여기는 고속도로에 감시 카메라가 두개 있습니다... 것도 한곳에 몰려서 5키로 거리를 두고 딱 두개....
그래서 바퀴 터져라 달리는 사람들이 많죠..거기다가 차도 다 수입차들이라 (광동 지역이라 좋은차 많습니다. 벤츠,BMW, 도요타,포르쉐 카이앤 터보s 등등...그런차 보고 있음 참....) 고속도로 뛰면 거의 레이스 뛰는 기분으로 기본이 150 이라고 보시면 되요. 그래도 저도 2700cc라 나름데로 자부심을 가지고 뛰지요.. 과속하면 안되는데 ㅡ.ㅡ 저는 거의 안전합니다..눈 뒤집어 질때
뻬고요... 아침에 심천 갈일이 있어서 고속 도로를 탔는데... 뒤에서 따라오던 투싼이 휙 앞으로 가더라고요 그러려니 했지요...
근데 이게 왠걸요...지나가면서 캔두개를 획~~ 던지는데 그게 앞유리로 날아오는 순간 어찌나 당황 되던지...급하게 방향을 틀고 뒤에 오는 차들 다 서고 난리도 아니 었습니다...정말 황천 가는 줄 알았죠... 숨을 좀 돌리고 생각을 하니 어찌나 화가 나던지
그래서 그 캔 줏어들고 밟았습니다....어찌나 밟았는지 200 이 넘어 가더군요 무서운것도 없었습니다. 10분정도 달리니 그 투싼이 앞에 가데요. 그래서 확 앞질러서 브레이크란 브레이크는 다 밟았습니다.. 엔진브레이크에 풋브레이크에.... 그냥 겁만 줄 생각이 었는데...근데 그차가 방향을 틀어서 가드레일에 퍽 밖히데요....그리 큰 사고는 아니고 보니까 앞 범퍼랑 헤드가 나갔더라구요..그래서 차 옆에 세우고 상황을 지켜 보았죠. 그랬더니 그 운전자가 죽일 기세로 오는데 저 아무말도 안하고 창문열고 캔 두개 던져 줬습니다...그랬더니 말없이 다시 자기차로 가데요...화풀이는 했는데 남의차 저렇게 만들었으니 죄책감이 ㅡ.ㅡ
암튼 여러분은 고속도로에서 아무거나 획획 던지지 않으시죠?  조그만 담배 꽁초 하나도 고속도로에선 위험하니 주의 하시고요
안전운행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