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에서 외부-내부 사진을 보았던 것과 거의 비슷합니다.

하지만 176마력 35.7토크인 suv는 어떤 느낌일까 해서 시승 신청을 했었죠.
시간 예약에 딱 맞춰가서 곧바로 운행을 해 보았는데요.
우선 장점과 단점만 나열해 보겠습니다.

<장점>
1. 정말 조용하다.( 오히려 렉스턴보다 더 조용하다고 함, 1.2.3단에서의 특유 엔진 소리도 꽤 부드럽습니다.)
2. 주행성, 가속성(떨림 거의 없고, 오르막길 힘 무지하게 좋음.)
3. 측면의 모습
인정받은 엔진과 벤츠 티-트로닉 5단 자동변속기

<단점>
1.젊은 사람들에게는 외부 내부 인테리어가 맘에 안들 것으로 판단됨
2.실내 센터페시아가 기울어져서 너무나 어색, 계기반이 작고 숫자 모양, 세로배열 시계, 아웃사이드 미러 조정하는 부분이 운전석 도어에 있는게 아니라 스포티지의 조명 조절하는 부분에 있는데 너무나 어색
3.2800만원급(오토) 정도를 택해야 mp3플레이어가 들어감.
4.앞좌석 도어 포켓이 너무나 좁음(한 번 시승해보면 압니다. 얼마나 좁은지@@)-대체적으로 운전석이 좁은 느낌
그리고 제 친구랑 같이 갔는데 친구는 2열에 탔거든요. 시승마치고 친구가 하는 말이 2열이 너무 좁다고 하더군요.

제가 운행하고 너무나 부러운 점 딱 하나는 소음이 거의 없고 차가 너무나 잘 나간다는 것이었습니다.
3열 두명 타는 시트(책상다리 하고 앉을 때 쓰는 등받이용 의자 생각하시면 됩니다.)는 사람이 뒷창문을 보는 방향으로 되어 있습니다.--- 7인승으로 만들기 위해 있는 시트일 뿐 어린이도 못 탑니다.
인테리어는 각자 판단하세요.(전 측면 빼고는 점수 주고 싶은 부분이 없네요.)
카이런은 인테리어에서 상당한 변화를 주긴 했는데 그 인테리어를 만족하실 분이 몇이나 될런지...

카이런 시승후 스포티지를 탔는데 소음(카이런과 비교가 안됨)과 가속성 주행성 OTL...(스포가 2000CC라 당연한건 저도 압니다. )
근데 카이런정도만 나가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이 떠나지를 않네요.(첫 출시부터 VGT라도 달고 나왔으면...)

이번 기회에 2700CC 176마력 SUV를 타보시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될 듯 싶어서 글 남겨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