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에 출고예정일이 떳다고 연락을 받았습니다.
근데 제가 그 다음 주 4일경에 서울에서 부산을 다녀와야 할 것 같습니다.  친구놈이 한 번 내려오라고 하두 그래서...
집사람이랑 애랑 같이 내려 갈려고 하는데 벌써 부터 집사람과 애는 새차로 부산갈 생각에 들떠있네요...
근데 전 내심 좀 걱정과 고민이 되네요..

새차길들이기에 대한 전문가나 많은 사람들의 의견이 아직도 분분한 것 같습니다.
크게 두가지로 나뉘어서 새차로 고속도로를 장시간 운전하는 것은 않좋으며 엔진의 과열로인한 엔진부품의 이상적 변형이 올 수도 있다.... 고로 최소한 3000km 까지는 애기 다루듯 살살다뤄주고 그 이후에 고속도로를 타는 것이 좋다.. 와
요즘 나오는 엔진은 기술이 많이 발달되어 특별한 길들이기는 필요치 않다... 다만 처음 시동시 2-3분 예열을 잘해주고 3000rpm 이상 급발진 및 급정거만 하지 않으면 괜찮다... 입니다.

저또한 경험상 스포티지가 세번째 새차인데 새차일 경우 고속도로를 110km/h 이상 안 밟아 주고 평균 90-100km/h 정도만 잘 유지하고 간다면 큰 이상은 없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하지만 의견이 이렇게 분분한 만큼 조심스러운건 사실입니다.

차를 위해 조금의 불편과 집사람과 아이의 실망감을 안은채 그냥 기차타고  다녀오느냐, 차에 좀 무리가 될지도 모르나 그냥 과감하게 차를 갖고 다녀 오느냐..   좀 갈등 때리는 군요..

여러분이라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어떻게 보면 염장성 고민을 하고 있는 준호아빠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