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는 날 기분도 꿀꿀 그 자체 내요.. ㅜㅜ;
아~~
수요일날 울집 티지의 첫번째 엔진 오일을 가는날 이었습니다.
큰맘 묵거 좋은 넘으로 갈아 줘야지 하고 합성엔진 오일로 선정 해서 군자동에 있는 Q센터에 갔는데
정비하는 분들이 뭔가 이상한듯 들여다 보길래 뭐 이상있냐고 물었더니...
엔진 오일이 좀 새는거 같다고 하는것이 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에는 비싼거 넣지 말고 우선 싼걸로 하라고 하시더군요.
그래서 싼걸로 오일 갈고 했는데 다른 분이 엔진 손보구 오일 갈을걸 하는데
조금 찜찜 했지여..(오일가는 비용 4만원...싼건지 모르겠네용)...
아주 조금씩 오일이 비친다고 하면서  좀 큰 정비소를 알려줘서 별 생각 없이
정비소에 가서 손을 좀 보면 되겠지 하는 맘으로 갔습니다.
정비소에서 하는말 어이 없는 한마디..
고객님 엔진을 바꾸셔야 겠네요...
정말 귀를 의심했습니다.. 차 산지 약 2달 이제 겨우 1100Km겨우 넘긴 차 인데
엔진을 갈아야 한다니...
고민을 하다 영업사원에게 전화를 했습니다..
이런경우가 다 있냐고.. 화가 나더군요..
오늘 영업사원이 와서 차를 다시 가지고 들어가 본다고 정말 엔진을 갈아야 하는 건지..
그래서 그러라고 했는데..
차 엔진 갈아도 괜찮은건지... 차의 심장이라고 하는 엔진을 ㅜ,.ㅜ;;
기분이 영 찜찜 해서 차를 바꾸어 달라고 본사에 항의를 해야 할까여...
영업사원 말로는 바꾸기는 힘들꺼라 하는데...하여간 황당 그 자체 입니다..
ㅜ,.ㅜ
정말 정말 어이없는 기아 엔진 오일 값은 어떻게 할껀지...
하여간 시간 돈 정신적인거 다 아깝고 화 나고...
이만 푸념이었습니다 ㅡㅡ;;;
좋은 하루들 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