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차시 엔진 진동과 소음 문제로 예약을 하고 오늘 드뎌 방문을 했었습니다.
날씨가 따뜻해져서인지 평소보다 진동이 덜 해서 좀 걱정하면서 갔는데요 ~ ㅋ

아니나 다를까 결국 결과는 아무 정비도 못했답니다.
일단은 정비사분이 그러시더군요 운전자가 직접 느끼는게 누구보다 정확하겠지만 현재로서는 이렇다할 현상들이 안보인다..
그래서 어쩔수가 없다.. 라고요. 좀더 타보고 5000키로 넘어서고 그래두 그런다면 그때 다시 오는게 좋겠다고 하더군요.

헌데 정비사분이 너무도 친절해서인지 모라 하지도 못했네요.
스캐너 같은 장비로 검사하고 있었는데.. 엔진의 부조화 같은것도 안보이고 전부 수치가 정상으로 나온다는군요.

구럼 대체 모 때메 모 때메 !! 이런 현상들이 나타나는건지 원~
왜 이제 3000키로를 바라보는 차가 시트까지 떨림이 전해오는건지 모르겠습니다.
날씨를 너무 많이 타는걸까요~

제차는 오일 누유라던가 쇠갈림 소리 귀뚜라미 문제같은건 하나도 안 나타나고 있는데 유독 진동만 거슬리네요..
엔진 미미 문제는 아니겠냐고도 물어봤는데.. 달리다가 미미가 틀어지는 일은 없다고 하고..
미미의 상태도 아직 말랑 말랑 하게 잘 들어가 있다고 하구요..

정비사분이 죄송한 표정과 함께 친절을 무기로 나오시니..
저도 어떻게 떼라도 써봐야하는데.. 구냥 넘어가게 되더군요.
지금은 차에 점점 몸이 적응을 해가서인지 진동이고 소음이고 참을만 하니깐요.. 계속 아끼는 맘으로 잘 타보렵니다.
5천 뛰고 나서 한번 더 방문해야겠지요 ㅠ ㅠ

이상 단순 허접 센터 방문기였습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