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지의 FTCS시스템이 진가를 발휘하는 계절이 왔습니다.
물론 꼭 겨울이 아니라도 효과는 좋습니다만
겨울에 효과를 느끼시기가 쉬울것 같습니다.
아시다 시피 티지의 FTCS는 ABS+TCS로 되어 있습니다.
선회가속시 안정된 코너링을 도와 주죠.
ESP장착 차량이라면 거의 환상적이겠지만 추후 말씀드리기로하고
FTCS동작원리를 잠시 살펴 보도록 하겠습니다.
기아에 확인 결과 FTCS는 4륜모두에 작용을 합니다.
작동이 될때 계기판에 TCS라고 하는 램프가 점멸을 합니다.

먼저 노면이 불균일한 곳에서 출발을 한다고 가정을 할때
접지력이 낮은 곳의 바퀴가 슬립을 할 수 있겠죠.
이때 ABS가 개입하여 헛도는 바퀴에 브레이크를 잡습니다.
그러면 차동기어에 의해 슬립하지 않는 바퀴에 힘이 모아지겠죠.
더욱더 가속을 할려고 하거나 힘이 남으면 엔진으로가는 연료를 줄여 버립니다.
즉, 노면상태가 아주나쁜 상황에 아무리 초보운전자라 할지라도 안정된 출발을 보장합니다.

그리고 가속 선회시, 이말은 코너링중 가속페달을 밟은 상태로 볼수 있습니다.
페달을 밟은 정도에 따라 속도가 증가 할 수도 있겠고
속도는 그대로지만 바퀴에 구동력(토크)이 계속 가해지는 상태도 포함됩니다.
이때도 동일하게 작용을 합니다.
FTCS시스템은 핸들(스티어링 휠)의 조향각도와 가속량 등을 감안하여 각각의 바퀴회전수의 평형점을 계산 한 다음
운전자의 의도를 벗어날려는 상황이 발생하면 브레이킹을 가하는등 몇가지의 조치를 자동적으로 취합니다.

가령 운전자는 60키로 속도로 10도정도 우선회 할려고 하면
FTCS는 위의 의도대로 차량이 굴러가기 위한 4바퀴 각각의 회전수를 계산하고
어떤 상황에 의해 바퀴의 회전수 차이가 그 임계범위를 넘어 설려고 하면
컴퓨터는 그것을 보정하려는 조치를 차량에 가하게 됩니다.
4바퀴를 선택적으로 제어를 하는거죠.

물론 직진주행중에도 바퀴의 회전수 차이가 발생하는 상황
예를 들면 한쪽바퀴는 길언저리의 눈길에 있고 한쪽바퀴는 일반노면에 있을때도
눈위에 있는 바퀴의 슬립을 방지하여 안정 주행에 기여 합니다.
즉, 출발, 가속, 선회 모든면에 안정된 드라이빙을 도와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