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일에 바빠 DIY재료만 준비해놓다가 쉬는 토요일 오늘 아침부터 DIY시작을 하였습니다...
오늘 한 DIY는 접지와 본넷방음하였는데 접지를 무사히 끝내고 본넷방음을 시작하니 난관에 봉착하였습니다.
문제는 본넷에 붙어있는 검은색 플라스틱(이름을 잘 몰라서)을 뗄려고 클립을 빼려고 했습니다.. 근데 쉽지가 않더군요..
부러트리기도 하구 순간적으로 틱 튀어나가 엔진 밑으로 들어가 버리는 것이었습니다..엔지 밑에 카바가 없으면 바닥에 떨어질텐데 죄다 엔진 밑 카바에 다 떨어져서 꺼낼수가 없더군요... 게다가 공구도 떨어져서 어짜피 서비스 센타가서 꺼내겠다는 생각에 방음까지 마치고 몇개 안돼는 클립으로 고정을 시키고 집 주변에 있는 Q서비스에 갔습니다. 근데 문제는 여기서 시작입니다.. 제가 처한 상황을 말하고 클립좀 주문해주고 엔진 밑에 카바에 들어가 있는 클립과 공구점 빼줬으면 좋겠다고 했습니다. 근데 참 간단히 말하더군요..분명 한사람은 놀고 있는데 지금은 옆에차 고쳐야 하기 때문에 바빠서 안되고 월요일날 다시 오라고 하더군요...게다가 클립은 부품점 알려줄테니 가서 직접 구하라고 하더군요... 한마디 말도 못하구 부품점 갔더니 클립도 없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다시 집으로 돌아가는데 현대 그린서비스가 눈에 보이더군요..현대는 좀 다를려나 하구 들어갔습니다. 참 간단하더군요..차 들어올려서 엔진 밑에 있는 공구와 클립 다 꺼내주고. 현대 부품점에 전화해서 클립 있냐고 물어보더니 급하시면 지금 부품점에 있으니 가서 쉽게 구할 수 있을겁니다. 하면서 약도도 그려주도군요..
같은회사 맞나요? 정말 기아차 산걸 후회만 되네요...어짜피 똑같은 성능 투싼을 샀어야 하나 하구 순간 머리속에 지나가네요... 오늘 제가 겪은 집 주변 기아와 현대 서비스 센타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