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날씨속에서도 열심히 사는 회원님들에게 하소연 한번할렵니다.

저도 내일부터 휴가라서 기쁜마음으로 엔진오일정도는 갈아줘야지 하면서

평소 갈아오던 캐스트롤 마그네틱 5W40을 교체하려고 여기저기 알아본봐 제가 사는곳이 경기도 군포인데

가까운 안양에 공임나라 라는 곳이있어서. 한병당 7000 및 공임, 필터비용 다해서  74,000원에 기분좋게 교체를 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운행한지 한시간도 안된거 같은데 주차를 하는과정에서 시동이 꺼졌습니다.

몇번을 더 키를 돌려봐도 시동이 걸리는것같다가도 꺼지면서 엔진 밑쪽 쇠루모터 밑쪽에서 연기가 일어나더라구요

그래서 할수없이 견인을 부르고, 공임나라에 전화를 했더니 오라고하더라구요

우선 공임나라에 도착해서 이것저것 점검 하면서 계속 시동만 걸려하고 연기는 계속나고, 무선 테스터기로 점검을 하더니 센서가 나간거 같다면서 위쪽에 엔진쪽이랑 밑쪽 엔진쪽 센서를 교체(35,000원)하더라구요, 그러나 역시나 똑같은 증상 시동이 안걸리는 상태였습니다.

 사장님 스킬이 부족한건지 거의 한시간 반 이상 어디다 전화를 하면서 여기저기 알아보시더니  엔진 문제같다면서 앞 타이어를 빼더니 그쪽에 엔진쪽을 돌리볼라고했는데 엔진이 안돌아간다면서 무조건 엔진 내려앉은 거라고 하면서

아주가끔있는 증상이지만 엔진오일 교체하고나서 엔진안에있는 찌꺼지가 엔진에 달라붙어서 엔진이 달라붙는 경우가 있다고 하면서 차도 10만 정도이니까 타이밍 벨트 해서 아주 싸게 엔진 보링인가 해서 190만원을 달라고하였습니다.

전 진심 개황당 초울트라 황당한상태로 말이되냐, 멀쩡한 차 엔진오일 갈았는데 엔진이 달라붙는다는게 말이되냐

기존에 다니던 몇군데 카센타에 전화해봐도 엔진오일갈고 엔진 달라붙어서 보링한적은 없다고, 기술적으로 엔진오일 갈때 문제가 있었을꺼라고 추측하면서도, 안따깝게도 그걸 확일할 방법은 없다고하는데..

우선은 어쩔수없는 상태로 보험회사에서도 하루에 한번만 견인이 된다고해서 우선 그쪽에다가 차를 두고 아침에 어떻게 할지 고민입니다.

그사장은 자기네가 엔진오일 갈다가 잘못한거면 당연히 전액 배상을 하는게 맞지만 엔진오일이 체크해보면 오일이있기때문에 자기쪽 잘못은 아니라고 합니다.

이것때문에 당장 수요일부터인 휴가도 망친거같고, 차 수리비도 엄청나게 나올꺼같은데 이런경우가 맞나요,

비슷한 경우가 있으셨던분들의 조언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