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현 뉴스포티지 6년 6개월 54000Km 주행중인 사람입니다. (거의 출퇴근용)

최근 엔진 배기 경고등이 떠서 오토큐를 가보았는데, DPF 불량으로 인한 교체를 권유하더군요.

처음엔 '아~ 목돈 깨지겠구나' 했습니다. 일단 강제재생을 시도하겠다고 해서 그러라고 하고,

저는 인터넷 검색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일반적인 DPF 불량은 거진다 온도센서 불량이 대부분이다라는 내용이 일반적이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재생중인 기사님께 이러한 내용을 알려드렸고, 참고하시어 작업을 부탁드렸습니다.

작업후 기사님께서는 불량이 맞다. 교체가 답이다라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전 너무 찜찜해서 회사 근처 정비소를 갔습니다. 규모는 2군데 다 큰규모의 정비소입니다.

오토큐와 불루핸즈라는 차이점.....

여기서도 똑같이 경고등 문의를 의뢰하였습니다. 정비사분은 똑같이 교체를 권유하였습니다.

그래서 인터넷내용을 이야기 하며, 재테스트의뢰를 하였고, 정비사 분의 답변은 이러하였습니다.

"고객님 말이 맞는거 같습니다. 온도센서 2개가 있는데 1개만 정상적으로 올라가고, 1개가 127도에서 멈춰있다.

일단, 온도센서 1개를 교체해 보겠다."

이렇게 결론이 나고 오늘 방금 전화가 왔는데, 센서 교체후 자동재생문제 없다고 하네요....

처음엔 화가 났지만 정비사도 잘 모르는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고, 사용자가 원인 파악을 하고 가야하는

것이 씁씁했습니다.

여기 DPF 불량이 의심되시는 분들은 한번 참고하시어, 고가의 부품 교체를 방지하시고자 이렇게 글남깁니다.

저는 이렇게 200만원 부품을 9만5천원 교체후 살렸습니다. (ㅜㅜ;)

참고로, 제가 찾아본 인터넷 싸이트는 일반적으로 정비소를 운영하시는 분이 올려놓은 블로그였습니다.

그분이 하는말은 잘 고장이 않나는 부품이다 라는 말이 있어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알고 계신분도 있으시지만 처음 경험한 일이라 알리고 싶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