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도에 졸업 하고 첫직장 다니면서 처음 구입한 차가 스퐁이입니다...

그 당시 엄청난 인기로 출고가 3개월이나 걸렸었는데....^^;

벌써 횟수로 9년차네요...

9년동안 말썽한번 안부리고 함께해줬는데..3월 17일이면 이제 헤어지네요 ㅠ.ㅠ

아기도 태어나고 와이프가 뒷자리 멀미때문에 어쩔수 없이 승용차로 갈아 탔는데

승용차가 첨이다 보니 알페온부터 k7 까지 고민하다가

10년 탄다 생각하고 조금 무리해서 연비 좋은 es300h 로 결정했습니다...

어제 시승해보고 계약서 싸인까지 했는데...

승차감은 역시나 좋네요... 소음도 없고..시동이 걸린게 맞는지

계기판으로 확인해야 알수 있을정도로 조용하네요...

금오산 가파른길로 한바퀴돌았는데 평균 연비가 18키로가 넘네요...

유일한 단점이라면...브레이크를 꽉 밟을때마다 전기배터리 충전되는 소음이 나네요

위이잉~ 무슨 항공기 이착륙할때 나는 소리 비슷하네요 ;;;

생각보다 소음이 좀 있는거 같은데...

그렇다고 디젤엔진음에 비교할정도로 소음이 큰건 아니구요 ㅎㅎ

그냥 기름아끼는 소리라 생각하고 타야겠습니다 ;;;

아참..그리고..05년 11월식 고급형(썬룹+가죽시트)파랑 스퐁이 중고가격을 700 부르던데 적당한건지요?

작년말에 820까지 준다고 했는데도 안팔았었는데..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