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집이 경기도 광주라 그나마 가까운 송파 하남점으로 갔습니다.

현재 23만이 거의 다 되었습니다. 8만에 타이밍 한번 갈고 여태껏 잘 버텨 왔는데, 계속 불안한 마음으로 있다 이번에 저렴하게 교체하게 되었네요. 교체 전 사전점검으로 이래저래 교체하거나 정비할 부분이 꽤 나왔습니다. 공구비 제외하고 44만 5천원 추가로 나왔습니다.

사실 타이밍 교체랑 엔진오일 교체, 그리고 10만원대 흡기밸브 청소나 하고 올까 하고 갔는데

스티어링오일, 브레이크오일, 연료필터, 멤버부싱, 댐퍼풀리, 엔진오일교환, 부동액클리닝 및 교환, 냉각수탱크 교체 그리고 기억이 안나는데 뭔가 서비스 해주신거 같기도 합니다.

5살 애를 같이 데리고 가서 꼼꼼히 질문하거나 하진 못하고 2층 대기실에서 거의 만화보고 있었습니다. ^^

우선 아침에 일찍 가서 바로 작업 할 수 있었고, 작업전 잘 체크 해주시고, 문제있는 부분 말씀 해주시더군요.

생긴지 얼마되지 않아 대기실도 꽤 쾌적했습니다. 큐에서 타이밍 교체하는 돈으로 미처 손보지 못했던 부분 싸악 했다고 생각 듭니다. 가격도 만족하구요, 결과도 만족합니다.

다만 다른분도 말씀 하신적이 있는데, 목욕탕에 때밀러 갈까 말까 고민하다 때밀고 온 기분 이표현 정말 와닫네요. 다 돈들여 손봤지만, 그렇다고 차를 딱 타는데 뭔가 달라진 기분은 안들고, 보험하나 더 든 기분이랄까? ㅋㅋ

정비장 모습, 2층 대기실(1층도 대기실,접수실 있음)정비내역서 이미지 올립니다. 담에 가서 미션쿨러나 확 할까 봅니다. ^^ 어서어서 가서 타이밍 갈고 미뤘던 점검 합시다. 공구 준비해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참... 부동액은 부족하면 무상으로 채워주고 점검은 해주지만, 저 처럼 녹물 나오면 유상으로 교체 하시고, 운없으면 저처럼 보조탱크 까지 교체할 수도 있습니다. 그래도 가격 많이 저렴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