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처음 글을 써보네요 방금 3D 매트를 장착하고 다른 분들의 평을 검색하다가 갑자기 생각나서

스퐁 회원들님께 여쭈어봅니다.

다름이 아니고 광화문쪽에서 남산 1호 터널로 우회전 하려고 신호대기중인데 뒤에서 쿵! 은 아니고 콩!

정도의 충격을 느꼈습니다. 순간 차량이 제 뒤를 쳤다는 생각이 들어서 뒤를 보니 그랜저 XG택시 기사분이 슬슬

후진을 하는 모습이 보이더군요. 차량의 접촉을 직접 경험한건 몇년간 운전했지만 처음인지라 순간 당황했습니다.

일단 차에서 내려서 혹시 치신거 아니냐고 여쭤보니 안쳤다고 시치미를 뗍니다.

제가 2채널 블랙박스를 얼마전 장착한지라 "제차에 블랙박스 있습니다." 라고 하니....

"이 차도 있어요~~~" 라는 황당한 대답이 돌아오더군요;;; 너무 황당하기도 했고

6시가 조금 넘은 아주 혼잡한 교통상황인지라 일단 그 택시 차량의 넘버만  사진으로 찍었습니다.

집으로 돌아와보니 범퍼 플라스틱 부분이 차량번호판에 좀 짓이겨있고 번호판 색이 조금 입혀있더라구용.

중고차로 구매를 했고 원래 조금씩 생활기스는 있는지라 뭐 그분이 죄송하단 말을 했으면 그냥 넘어갔을 수도 있겠지만

너무 어이없는 그분의 언행에 적잖이 속상하더라구요.

회원님들은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대처를 하시는지 궁금한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