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점심시간.
일찌감치 사무실 근처 맛있는 순두부집의 자리를 잡으려고 점심시간 오분 전에 부리나케 식당으로 향했습니다
항상 기다렸다 먹는 곳인데 시간작업 덕분인지 그날은 자리가 있더군요
자리에 앉자마자,

우리 **부장님,  - "오늘 일안하고 축구하는 날이잖아?"
나  -  오잉?????  뭔말이래?
직원들 - "맞다 !!! 오늘 일 안하고 축구하는 날이네 !!"
나  - 점점.....이게 어뜨케 된 씨츄에시션이람???

다들 아는 이야긴데 저만 모르더라구요
직원들은 즈이들끼리 통하는 표정으로
'이거 우리 셋만 되는겨~!!'
하는 듯 했구요...ㅠㅠ

근데 말이죠,
증말이드라구요
어제는
일안하고 축구하는 날 맞더라니까요  @@

오후 8시부터 한국:이란 축구
이란하고 축구하는 날 이었습니다 ......에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