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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피언스리그 승부차기 끝에.....아이트호벤 4:2 승


히딩크 감독이 이끄는 PSV 에인트호벤이 승부차기 끝에 올림피크 리옹을 물리치고 17년 만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에 올랐다.

에인트호벤 홈구장 필립스스타디움에서 14일(한국시간) 벌어진 PSV 에인트호벤과 올림피크 리옹과의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은 120분간 혈전을 벌이고도 승부를 가리지 못해 승부차기 끝에 에인트호벤의 4-2승리로 돌아갔다.

에인트호벤은 4번키커로 나선 비즐리가 실축했지만 골키퍼 고메즈가 리옹의 2번 키커 에시앙과 4번 키커 아비달의 슈팅을 막아내 120분간의혈전을 마감했다.

두 팀은 전 후반을 1-1로 마쳐 지난 6일 리옹의 홈 제를랑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1-1 무승부를 포함 4강 진출 팀을 가리지 못해 연장전에 돌입했다.

연장 30분 동안에도 승부를 가리지 못한 두 팀은 4강 진출을 위해 운명의 승부차기에 돌입했다.

에인트호벤에서 활약하는 ‘태극듀오’ 박지성과 이영표는 선발 출전해 120분 풀타임을 활약했다.

박지성은 동점골의 단초가 된 프리킥을 얻어내는 등 경기 내내 리옹 문전 앞에서 위협적인 몸놀림을 보여줬고 이영표는 리옹의 오른쪽 공격수인 고부를 철저히 봉쇄했다.

전반 9분 에인트호벤의 중앙 수비수 보우마가 헤딩으로 걷어낸 볼이 문전으로 달려오던 리옹의 윌토르 앞에 떨어졌다. 윌토르는 이 볼을 PA 왼쪽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했고 볼은 에인트호벤 골키퍼 고메즈의 손을 맞고 골문 안으로 굴러들어갔다.

전반 21분 반 봄멜이 오른쪽에서 프리킥을 올려주자 공격에 가담했던 수비수 오이에르가 GA 정면에서 헤딩슛을 날렸으나 리옹 골키퍼 쿠페의 정면이었다.

활발한 몸놀림을 선보이던 박지성은 전반 34분 PA 오른쪽 모서리 부근에서 강력한 왼발 슈팅을 날렸으나 리옹 수비수가 머리로 막아냈다. 워낙 강력한 슈팅이었기에 박지성의 슈팅을 머리로 막아낸 상대 수비수는 한동안 일어나지 못했다.

에인트호벤은 전반 경기를 주도했지만 결정적인 슈팅은 기록하지 못했다.

후반 들어 전열을 정비한 에인트호벤은 4분 만에 동점골을 뽑아냈다. 박지성이 PA 왼쪽 모서리 부근에서 얻어낸 프리킥을 봄멜이 크로스하자 리옹 수빗구가 머리로 걷어냈다. 이 볼이 PA 안 오른쪽에 위치하고 있던 에인트호벤 수비수 알렉스 앞으로 떨어졌고 알렉스는 침착하게 가슴 트래핑 후 강력한 논스톱 오른발 슈팅으로 리옹의 골네트를 흔들었다.

후반 25분과 26분 연속으로 실점 위기를 넘긴 에인트호벤은 28분 비즐리의 빠른 오른쪽 돌파로 리옹의 문전을 위협했지만 수비에 걸리고 말았다.

후반 39분 봄멜의 패스를 받은 비즐리가 오른발 슈팅을 날렸지만 아쉽게 골문을 벗어나고 말았다.

두 팀은 골을 넣기 위해 총력전을 펼쳤지만 1-1로 경기를 마치고 연장전에 돌입했다.

연장 전반 5분 1차전에서 동점골을 뽑아냈던 코쿠의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포문을 연 에인트호벤은 연장 후반 초반 박지성의 오른발 중러기 슈팅과 반 봄멜의 프리킥으로 리옹의 골문을 위협했지만 골을 뽑아내지 못하고 승부차기에 돌입했다.

리옹의 2번키커 에시앙의 승부차기를 에인트호벤 GK 고메스가 막아내며 에인트호벤은 승리를 눈앞에 두는 듯 했지만 에인트호벤 3번 키커 비즐리가 실축하며 승부는 다시 원점으로 돌아갔다.

하지만 리옹의 4번키커 아비달이 다시 실축했고 에인트호벤의 5번키커 호베르투가 침착하게 마지막 승부차기를 차넣으며 길었던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극적인 준결승 진출을 맛본 에인트호벤은 오는 28일 이탈리아 밀라노 산시로 스타디움에서 AC 밀란과 4강 1차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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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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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베론[JY] 작성자 2005.04.14. 06:48
결국 밤을 샜다는....그리고 지금은 이렇게 학교 출근 완료...박지성의 몸놀림은 정말 물이 오를대로 올라.....^^
[안양]병선아빠 2005.04.14. 09:07
박지성이 한골만 넣어줬으면 더 좋았을것을요.
암튼..너무 잘하더군요..
St. Ahn 2005.04.14. 17:27
저도 밤새워가며 봤는데, 정작 중요한 승부차기는 '정규방송관계'로 인해 못봄. ㅡㅡ;;; 너무 열받아서 잠도 못잤음.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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