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 오늘 같은 날 입니다.

그동안 쇽업쇼버, 타이어, 링크, 로워암부싱, 강화와셔, 하체보강킷.. 다 장착해 왔지만, 어제와 오늘이 확~!! 달라지는 승차감은 바로 오늘 같이 많은 비가 내리는 날입니다. 저만 그런가요..?

이미 뭐 다들 잘 알고 계시겠지만, 비가 오면서 생기는 수막으로 인해 타이어와 노면사이에 마찰계수가 저하되고, 그로 인해 주행 진동 및 노이즈는 현저히 감소하게 됩니다.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비오는 날의 이 승차감.. 음.....

이걸 계속 유지할 방법은 없을까요..?

이건, 제 경험상 5000km 미만 주행한 BMW X5 수준 정도.?, 솔직히 얼마전 몇 일간 탔었던 신차급 시승차 Q5 보다도 훨씬 좋습니다.

사실 강화와셔 장착했을 때, 많은 회원님들의 경험기들을 보며, 이런, 승차감을 기대한거 였는데... 그건, 무리한 욕심이었나 봅니다.

뭐, 강화와셔 장착하고 좋아지긴 했는데, 개인적으론, 차체보강 킷을 장착했을 때가 더 충격적이 아니었나...싶네요..

암튼, 비오는 날의 두어단계 업그레이드 된 승차감을 느끼기 위해 오디오도 끈 채, 달리며, 드는 생각,,,, 주저리주저리 적어 봤습..니다. 모두들 안전운전 하시구요.. 좋은 휴일 보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