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전 글을 남기고 list를 보니 오늘 날짜가 7월 31일이네요...
문득 10년 전 오늘이 생각이 나서 글을 하나 또 남깁니다...^^

1995년 7월 31일...
제게는 잊혀지지 않는 날짜입니다.
바로 제가 훈련소에 들어간 날이거든요...

전 논산으로 입대를 했습니다.
요즘 날씨처럼...
논산의 여름도 정말 무더웠습니다.
훈련을 받으러 다니던 교장들도 무더위 때문인지... 너무도 멀게 느껴졌던 기억이 납니다...

말일 자 군번이라...
동기들과 고참들에게 장난 섞인 갈굼도 많이 당했던 기억도 납니다.^^

생각이 난 김에...
입대부터 후반기 교육, 자대까지 같이 붙어다닌 묘한 인연으로 아직까지 연락을 하고 사는 내 단짝 군대 동기놈(현 현대자동차 사원^^)과 소주나 한 잔 하자고 해야 겠습니다.

회원 여러분들께서는...
10년 전 오늘 무엇을 하셨는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