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혀~ 규민이 처음으로 감기에 걸렸네요.

엇그제 숨쉬는거 힘들어하고 기침을 계속하길래 병원 데려갔었는데 괜찮다고 하루 더 지켜보자고 하더니만, 그날 저녁에 콧물 왕창에 기침을 수도없이 해대더군요. ㅠ.ㅠ 말이라도 할 줄알고, 말길이라도 알아먹는 아이라면 그나마 덜할텐데.. 코는 막힌채로 짜증내면서 울기만하고 기침은 넘어갈듯이 밤새 해대니, 맘아프더라구요. 물론 둘 다 한숨도 못잤습니다. ㅠ.ㅠ

어제 다시 소아과가서 약 받아서 먹였더니 그나마 어제-오늘 아침은 조금 좋아진 것 같아서 다행입니다. 콧구멍이 또래보다 좁아서 더 힘들어한다네요. 거기다 콧구멍이 좁은 아이들이 비염으로 발전될 가능성이 많다고해서 걱정이랍니다. 에혀~

요즘 이사 문제에 회사 프로젝트 마감에 정신이 없는데 아가까지 아프니 완존 머리 아픈 나날입니다.

그나마 백일 사진 예쁘게 나온 것 같아서 그거 보면서 위안 삼습니다.(사진 스부적 올려봅니다. ^^)

스포넷 아빠 엄마들~ 아가들 안아프게 잘 돌봐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