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일 기아 시흥 사업소에 다녀왔습니다.

오디오 고장 및 엔진오일 교환.. 엔진오일은 수 유로 로 가져가서 교환하니 3만원 나오네요..
오디오 고장때문에 방문은 했지만 혹시 몰라 엔진오일 교환까지 했습니다.

문제는 오디오 고장관련 ...
이틀전에 오디오 점검받으니 핸들 리모콘 교환하라고 하더라구요.. 부품주문하고 금일 방문 했습니다.
3년차에 점검까지 해주겠다고 하더라구요..
1시간 정도 기다렸다가 차를 찾으러갔더니 다되었다고 해서 확인해보니 작동 되어서 교체비용 3만 몇천원 납무하고
막 나오면서 확인하니 같은 증상 발생으로 차를 돌려서 갔더니 자기는 제대로 했다고 오디오점검받아보라고 하더라구요.
오디오점검받으니 휴즈 나갔다고 합니다. 그래서 휴즈 갈아끼우니 정상작동
아무런 이상 없는 부품만 교환한 꼴이 되었죠.. 핸들리모콘 교환 한 사람에게 갔더니 반품한다고 얼버무리면서 ....
직장인이다보니 시간 비우는것이 여간 힘든게 아니라서 ...여기서 한두시간을 버려야 하나 하는생각을 하는찰나에
회사에서 들어오라고 전화가와서 어쩔수 없이 ...그냥 들어오게 되엇답니다.

돈 3만몇천원이 아까운것은 둘째고 뭐가 고장났는지도 모르면서 떠넘기기 식의 자동차 수리를 하는곳이 요즘시대에 잘나가는 자동차회사라는것이 어이가 없습니다.

못찾으면 다른부품이 고장난거고 설사 잘못교환했다고 해도 말뿐인 그런 서비스를 한다는것 자체가
참 씁슬하더군요..
시간만 있었으면 한판 하고싶었는데... 직장에 맨몸이라 그러지도 못하고...
두번다시는 방문하고 싶지 않는 기아 시흥사업소.....  

더웃긴 것은 제가 어제 타이어 바람을 38로 넣었는데 3년차 점검지에는 34 정상이래요..ㅋㅋㅋ  하루에 4PSI씩 빠져나가면  이틀에  한번씩은 바람 넣으라는 소리군....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