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국제 유가가 미국 원유재고가 예상보다 큰 폭으로 증가한 여파로 급락해 배럴당 52달러 대로 내려갔습니다.
이종국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늘 뉴욕상품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 중질유 12월 인도분은 배럴당 2.71달러 떨어진 52.46달러를 기록했습니다.
4.9% 포인트라는 하락폭은 6월 2일 이후 5개월 만의 최대입니다.
북해산 브렌트유 12월 인도분 역시 런던 국제석유시장에서 배럴당 2.11달러 하락한 49.45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미국의 원유재고가 예상보다 크게 증가한데 힘입은 것입니다.
앞서 미 에너지부는 지난 22일까지 한 주간 원유 재고가 3900만 배럴 늘어난 2억8340만 배럴로 집계됐다고 발표했습니다.
정유업체들의 가동률도 89.2%로 한 주 전에 비해 1% 포인트 높아졌습니다.
휘발유 재고 역시 130만 배럴 증가했고, 생산도 2.5%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반면에 난방유와 디젤유를 포함한 증유는 240만 배럴 줄어들었으며 이 가운데 난방유는 1.3% 감소했습니다.
원유 선물 가격이 급락한 여파로 난방유 11월 인도분은 갤론당 4.6% 하락했으며 휘발유 11월 인도분도 5.4% 떨어졌습니다.
원유 재고 증가와 함께 난방유 공급이 늘어날 것이라는 기대가 유가를 끌어 내렸다는게 석유 전문가들의 분석입니다.
그러나 대규모 차익실현 매물이 나온게 급락을 불렀다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YTN 이종국입니다.
이종국  YTN   2004-10-28 06: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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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 가지 떨어져줬으면 더할나위없이 좋겠습니다......
스포인들이 기름걱정 없을 그날까지~~ 쭈~~욱 하락세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