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상치 못한 지출..ㅜ
- [서울전북]밤토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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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품점가서 배기온도센서 구입해서 직접 교체하려고 시도를 했드랬죠.
토치로 구워서 빼면 그나마 빠진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토치로 구우려 했으나 토치가 고장이 났더라구요.
더군다나 지하주차장이다보니 무리하게 작동시키려다 혹시 불이라도 날까봐 토치는 생략하고 스패너 걸고 망치로 땅땅 때리면서 푸는데 그만 뚝 하고 부러져 버렸네요.
1급공업사인 동네 오토큐 방문해서 문의해봤더니 역탭으로 빼보고 안되면 드릴링 해야하는데 나사산이 살아있으면 다행이지만 안되면 확관을 해야하는데 그 이후부터는 해줄 수 있는게 없다 여기는 순정품만 취급하기에 교체해야하는 상황까지 가면 신품교체해야한다. 시도는 해볼 수 있어도 결과가 안좋을 가능성이 높다. 라고 하시네요.
역탭하고 드릴링 하는건 공임 10만원 정도로 되는데 신품교체는 200만원돈이라 포기했습니다.
그래서 근처 3급 공업사인 카센터 몇군데 전화해서 가능할거 같다고 하시는곳으로 방문했습니다.
중고품이 50만원 정도 하니 수리비도 50정도 청구할거다 라고 하시네요.(금액은 좀 깎아주신다고는 하셨음)
가능성 낮은 오토큐 10만원이냐
가능성 높은 카센터 50만원이냐
그냥 카센터에 맞기고 나왔습니다.
다소 과하게 청구하시느 느낌이긴 하지만 뭐 선택의 여지가 없었습니다.
솔직히 dpf만 탈거하면 직접 드릴링 하고 탭까지 낼 수도 있지만 이미 그쪽도 볼트너트가 녹으로 쩔어붙어서 탈거하는거 부터가 개인 수준에서는 불가능인거 같아서 그냥 접었네요.
교체후에 자동재생이 잘 되는지도 봐야하는데 자동재생이 안되면 또 어디를 손봐야 할지 수리비는 또 얼마가 깨지게 될지..
댓글 11
가보진 않았지만 스포넷 회원님들 장안동 얘기 많이 하시던데요
근데 1400키로가 넘도록 자동재생이 안되고 있는데 dpf 사망인거 같다는 의견을 주신분도 계서서 살짝 걱정이긴 하네요.
자동재생? 엔진경고등이 떳다는건가요? 카센타 말고 공업사를 가신것이 훨씬 좋앟을 듯 한데 아쉽네요. 50만원이면 상당한 지출로 보이는데ㅠ 선택의 여지가 없다면 잘 고쳐지길 바래야죠.
자동재생은 몬스터게이지어플 내에 수치상으로 재생이 안되는걸로 나오고 있습니다.
실제로는 재생이 되고 있었는가 하는 부분은 확인할 수 없습니다.
공업사에서 안되도 한번 해보겠다 이런식으로 말씀하셨더라면 안되더라도 일단 믿고 맡겼을텐데 해봐야 돈만 버릴 가능성이 높다 라고 하시니(게다가 정말 실패했을 경우 신품으로 교체해야만 하는 상황이라) 공업사는 패스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마침 할 수 있다고한 카센타는 여러번 경험도 있다 했고 어떤식으로든 해결은 해줄 수 있다는 답변을 주셨고요. 최저10 최고200의 성공가능성 낮은 도박성이 있는 공업사냐 잘되든 못되든 50인 카센타냐 뭐 안전빵을 택할 수 밖엔 없었죠.
공업사도 중고품의 선택지가 있었다면 공업사를 택했겠지요.
네이버에 1급공업사 검색하면 1급부터 3급까지 지역 공업사 리스트 주르륵 나오는데 거기에 오토큐(오토큐 라고는 안써있고 그냥 상호명으로 적혀있음)도 있길래 공업사로 알고있었네요.
오토큐도 1급 공업사가 있는데요.. 내가 말하는 공업사는 오토큐를 말하는 것이 아니라는거구요. 일반적으로 오토큐는 잘 안 가요. 비싸거든요.
거긴...함부러 작업하면안되는곳...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