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말끔히 세차를 하고 방가드 한번하고 3M 코팅을 했습니다..
왜 방가드에 3M코팅을 했냐고 물으신다면, "몰라서."라고 말씀드리지요..^^

그게 어제 밤 8시였네요..(무려 3시간..ㅎㅎ) 그러고 어딘가 가고 싶어 와이프한테 얘기했더니..애들땜에 곤란하다고..ㅜ.ㅜ

그래서 오늘 아침 기상과 동시에 와이프가 동네 이마트나 가자고 해서 출발했습니다..

이마트를 가다 왠지 달려보고 싶어서 자유로를 제의했고...그러자더군요..
그래서 방향 돌려 자유로를 타고 임진각까지 갔다 왔습니다...속도함 내볼려고 160까지 달려봤구요..
더는 나중에 하려고 참았습니다...

그러고 이마트 들러서 간단한거 몇개 장만했는데...총알이...흐미..ㅜ.ㅜ

집에 들어와서 밥 먹는둥마는둥하고 오늘 산거 장착한다고 내려갔다가 3구 소켓 끼우느라 쑈하다가 와이프랑 주말농장에 열무 뽑으러 갔다가 다 뽑고 다시 밭 갈아 열무 씨 뿌려주고 한짐되는 열무를 어깨에 둘러매고 걸어왔습니다.. 한 10여분...ㅜ.ㅜ

글구 집에 와서 열무만 내려놓고 바로 내려가서 재털이 뜯는다고 쑈하다 손에 기스만 나고 집에 들어온시간이 밤 8시..

밥 먹고 애 숙제 도와주는데, 에구..온 삭신이 쑤시고 몸에 힘도 없고 제대로 앉아서 숙제를 봐 줄수가 없어 거의 누워서 봐 줬네요..

그러고 담배 한대 피우고...이제사 여유를....근데 이젠 자야한다는.....

아~~~ 힘든 하루였습니다....결국 접지한다고 했다가 본넷은 열어보지도 못했습니다..
내일은 회사에서 접지 관련 DIY 자료나 출력해야 할 것 같습니다...

횐님들 희망한 한주를 맞이하시기 바랍니다...

요즘들어 왜 이리 힘들게 사는지....근데, 열무에 달려있는 무를 하나 깍아 먹었는데...무쟈게 달콤하더군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