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기아자동차에 전화해서 6월부터 적용되는 새모델에대해 질문하였었습니다.
실은 vgt 모델이 나오는가가 궁금했었죠.
그래서 일단 말문을 풀려고 간단히 질문했습니다.
6월에 새모델이 나온다고하던데...
이달부터 가격이인상된모델로 접수된다고하던데 뭐가 바뀌는거냐고만 질문했습니다.
근데 상담원이 확인해본다고하더니만 잠시후 말하기를 가격인상과 새모델에대한 어떤 공문도 내려온게 없다고하더군요.
글쎄요... 사실 자체를 부정하는것은 아닌분위기였는데 결국 자세한 정보 공개를 않하겠다는것으로 보였습니다.

그래서 한마디했죠.
물건을 보여주던지 어떤걸 팔건지 내용을 말해줘야 물건을 살거아니냐고!!!
하기야 상담원이 뭘잘못했다고...더 뭐라 할말이 없더군요.
그래서 알았다고 그냥 전화 끊었죠 뭐....

한두푼짜리도아니고... 그냥 알아서주면 돈만내고 가져가면된다는식의 발상...
개발이나 판매는 기업에서 알아서하면되겠지만
고객의 입장을 배재하고 회사가 일방적으로 리드한다는것은 문제가 있습니다.
가격도 올리고싶으면 올리면되고
새로운 모델에대한 정보와 판매일정도 자기들 편할때 통보해주면 되것이고
소비자는 그렇게 판매자의 일방적인 일정에 맞추어 군소리도못하고 구입해야한다는것이 씁쓸합니다.
다른 업종에서는 이렇게 장사하면 망할텐데 어째 자동차는 소비자보다 위에있나봅니다.

이제서야 말이지만 차사는데 전시된차보고 사신분 계신가요? (영업소에 한두대 전시된걸 말하는것이 아닙니다)
슈퍼마켓에서도 물건 진열해놓고 파는데 몇천만원씩하는 물건을 보여주지도않고
그냥 카탈록이나 보고서 그중에서 알아서 고르라는게 말이되나요.
그럴거면 그냥 홈쇼핑에서나 팔것이지... 설명이나 제대로 듣게.... 사은품도 받고....
어쨌든 최소한 전국에 한곳이라도 차색깔별로 차종별로 전시해놓는곳이 있어야하는것 아닐까요?
물건 사는사람이 길거리에서 지나가는 차 바라보며
어떤색이좋은지 어떤게 자세나오는지 확인하고 구입해야한다는건 정말 말도않됩니다.
아뭏든 자동차에 관한건 모두 문제네요.
자동차도 주유소도 세금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