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열 만땅으로 받는 사건이 발생했네요.

우리 티지 밥통이 얼마입니까? 58리터이지요?

그럼 주유계에 눈끔 한칸남겨 놓고 만땅 채우면 몇리터 들어갈까요?

허허.. -_-... 50.82리터 들어가더군요. 어이가 없어서.. 말이 안나옵니다.

주유등 들어오고 만땅을 채웠을때에 평균적으로 50~52리터가 들어 갔습니다. 저는 주유등이 들어오면 바로 주유를 하는지라 거의 비슷합니다. 장거리 뛸일이 있으면 한칸정도 남았어도 주유 합니다.

주유등 들어오기전에 주유한적이 오늘까지 딱 4번입니다.

8월 9일 차를 받고 주유계에 한칸 남겨 놓고 51.858리터 넣었습니다. (오늘 넣은 동네 주유소)

9월 15일날 48.24리터를 봉화에서 서울 올라오기위해 고속도로 차기 직전에 주유등 들어오고 기름싼곳 찾다가 IC 입구 주유소에서 넣었었고,(이때는 반칸 남겨 놓고 주유)

10월 6일날 41.91리터 용인에서 역시 서울 올라오기 전에 주유를 했었습니다. (이때는 한칸남겨 놓고 주유)

그리고 오늘입니다.

물론 주유계의 눈끔이 8개이니 눈끔 하나당 계산해 보면 7.25리터를 표시합니다. 그러면 눈끔 하나 남겨놓고 50.75리터 주유하는게 얼추 맞는거겠죠. 그런데 문제는 주유등이 들어온상태에서 넣은것과 눈끔 하나 남겨놓고 넣은 양이 어떻게 비슷할수 있냐는 겁니다.

이 주유소.. 분명 문제 있습니다. 첫날 차 받자마자 한칸 남겨 놓고 만땅채울때도 이 주유소에서 채웠습니다. 위에 적어 논것처럼 51.858리터 들어 갔었습니다. 오늘도 한칸 남겨 놓고 50.82네요.

내일 구청에 신고해 볼랍니다. 주유계가 이상있다고 말할수 없는게 10월 6일날 주유계 한칸 남겨 놓고 41.91리터 주유했었기 때문입니다.

뭐라고 한마디 할려다가 관뒀습니다. 그냥 신고 할려고 합니다. 조금의 차이도 아니고 거의 10리터 정도의 차이가 나는거라면 문제가 있는거 아닙니까?

불만제로 보고 너무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지만... 막상 당하고 나니 황당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