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부선 요새 낮에 왔다갔다 하다보면
대전에서 구미가는 동안은 공사도 많고 도로도 2차선 뿐이고 속도제한은 80인데
거기다가 카메라가 수도 없고, 터널지나 내리막에 갑자기 있는데도 있어서
짜증이 이만저만 아닙니다.

그런데, 속도를 위반하게 되는경우를 보면, 결국 스스로 위반하는 경우는 별로 없고,
뒤에서 갑자기 딴 차들이 압박해 와서 얼떨결에 카메라 근처에서도 속도를 못 줄이고 통과
하느라... 위반하는 경우가 많더군요.

근데, 어제는 고속버스가 카메라가 불과 몇백미터 안남은 상황에서 뒤에 딱~ 붙어서...
밀어붙이는 바람에 또 위험한상황이 되었엇지요.
그 버스놈은 결국 80제한 카메라 앞을 100이상으로 지나가는거 같던데...

이때 말고도 가끔씩 고속버스들(손님을 태웠는지는 모르겠어요)이 카메라 앞에서 오히려
딴 차들 추월해 가는거를 보는데,
이 친구들은 카메라에 걸리지 않는건지요?
암튼, 이 2차선 경부고속도로 부분에서 트럭 및 버스들의 운전버릇 땜시 짜증이 난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