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회사 당직근무 걸려서 오후에 잠시 나왔네요.
어차피 할일없던터라 어시스트 그립 장착할려고 글로브박스 우여곡절 끝에 처음으로 분리했네요.
그래서 일단 항균필터 교체하고 기존 어시스트 그립 분리할려고 손을 넣어보니 대략난감...
좌측은 그래도 괞찮은데 우측이 답이 안나오더군요. 10mm 소형 스패너 겨우 넣어서 나사 돌려보려고
온 용을 써가며 지랄하기를 30분여..좌측은 금방 풀었는데 우측은 자리가 너무 협소해서 억지로 손을 구겨넣고
어찌어찌하다 얻어걸려서 볼트가 돌아가더군요. 그래서 손으로 살살 돌려서 뽑아내고 새거 장착하는데 2분도
안걸렸네요..손등 다 까지고...늙으막에 이 무슨고생인지...
암튼 그래도 2가지 diy 끝내고나니 뿌듯하군요. 이제 진짜 diy 안해야지 하지만 좀 지나면 몸이 근질거려서...
횐님들 오늘 설입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가내 두루 평안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