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동조사단은 20일 천안함 사건의 진상조사 결과를 발표하며 침몰 당시 물기둥의 발생 근거로 네 가지 사실을 들었다.

첫째는 백령도에 있던 초병이 해상에서 높이 100미터, 폭 20~30미터의 하얀 물기둥을 발견했다고 진술한 점이다.

둘째는 천안함 좌현 갑판에 있던 견시병이 폭발과 동시에 넘어진 상태에서 물방울이 얼굴에 튀었다고 진술하는 것이다.

셋째는 생존자들이 천안함에서 탈출할 때 좌현 외벽 부분에 물이 고여서 발목이 빠졌다고 진술한 사실이다.

이와 함께 어뢰 폭약 내부의 흡착물질이 폭발 지점과 가까운 선체 하단면 만이 아니라 상단부에서도 발견된 것도 물기둥의 증거로 제시됐다.

http://news.nate.com/view/20100520n1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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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Km나 떨어진 해안, 그것도 깊은 밤에 보였다는 물기둥을 정작 배에 있던 생존 견시병은 왜 못 봤을까나...

물기둥이 100m나 치솟았는데, 얼굴에 물방울 좀 튀고 말겠냐고...

좌현 외벽 부분에 물이 고여서 발목을 빠졌다?... 혹, 점호시간에 물청소 한 건 아니것지?...

주말에 캐러비안베이 가서, 10m도 안되는 높이의 해골바가지에서 쏟아지는 물기둥을
한번 맞아 보셔야, 아~ 100m 물기둥은 좀 심했구나 하시겠구만...

소리도 없이 배만 절단낸다는 무시무시한 버블젯트형 '수평물기둥'은 포기 하셨남...

이유가 심히 초딩스런 경향이 없잖아 있긴 한데,
암튼... 물기둥 증언 찾느라 고생 많으셨어.
어쩌것어, 그런갑따 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