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출장 다녀오는 길에.. 기아자동차 판매영업소 몇군데 거쳐왔습니다.
오면서 새로 나온 카니발이나 프라이드를 보면서 참 기아도 차 이쁘게 만드네? 하고 눈구경을 하고 왔죠.

개인적으로 스포티지나 투싼 동호회 대략 10군데 가입해서 정보를 보는 터라..
요새따라 투싼이 판매량이 높네.. 스포티지가 높네... 광고를 안하니 그렇다.. 예약대기차량을 포함하면 이렇다.. 등등
많은 글들이 올라옵니다.

저도 제 차가 스포티지라 이왕이면 더 잘 나가는게 좋겠지만.. 그게 척도가 되어서 자부심을 느끼는건 좀 무리지 않나!
일종의 열등감이나 라이벌 의식이 있는건지.. 그런 생각도 들곤 하더군요. 형제차량인데 말이죠.

물론 익스/인테리어를 무시할 순 없는거지만 판매수량으로 퀄리티를 논하는듯 보이기도 해요.
기업은 차량 판매대수가 많아지면 당연히 수익차원과 차량 홍보에 좋겠지만..

어떠한 배너도 달지 않고 비영리동호회인 스포넷에서는 판매수량으로 평가하는듯한 글이 없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걍 주저리 한것이고 개인적인 소견이므로 태클하시면 아플듯. -0-;;;;;

PS : 엊그제 판매영업소 영업사원께 여쭤봤었습니다.
"왜 전에 나온 쏘렌토하고 지금나온 프라이드, 카니발은 전시되어 있으면서 스포티지는 없어요?"
답변 : "잘 팔리지 않거나 재고가 충분한 차량은 전시를 해서 구매를 유도하지만 잘 나가는 차량은 굳이 전시를 안해도...."

그러고 보니 오다가 판매영업소에서는 스포티지를 못봤습니다.. 해버굿타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