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필수 출생신고 사항 -  
거주지 :  경기 고양
전체사양 : TLX 고급형
프리미엄 패키지 여부 : 미적용
구동방식 : 2WD
미션방식 : 자동
엔진방식 : 디젤
옵션 : 없음

계약일 : 5월 10일
출고일 : 오늘 6월 1일 ^^

아직 인수는 못했습니다. 오늘 도착했다는 연락이 왔고, 영맨께서 등록하구 시트해서 내일 주겠다고 하더군요. 오늘 하루 종일 기아차 홈피에서 내 차 이동정보 보면서 흐뭇해하고 있습니다. 티지 색이 은비단색인데 딸 이름이 조은별이어서 티지 이름을 조은비로 할까 생각 중입니다. ^^

97년에 빨간 뷰롱이 사서 올해 4월말까지 7년 반을 타다가 팔구(생각보다 너무 빨리 팔려서 뚜벅이 생활 한달...) 이번이 두 번째 새 차입니다.

아이가 생기니뷰롱이가 무척 불편하더군요. 뷰롱이는 문짝이 두개라 아기 뒷좌석에 태우기도 불편하고, 뒷좌석에 카시트 한 번 설치하려면 비좁아서 죽어나구, 트렁크 공간이 낮아서 유모차 넣기가 힘들었지만(유모차 바퀴가 40cm나 되는 좀 큰 놈입니다) 버티다 버티다 맘을 바꿨습니다. 실은 저는 차 바꾸자고 일찍부터 졸랐지만 색시가 버텼습니다.

뷰롱이에 길들여져 있어서 속도면에서 티지는 답답할 것 같아요. 오토여서 더더욱 속 터지겠죠. 그러나 그동안 결혼하구 아이까지 생겨서 가족의 안전을 생각해서, 또 명절 때나 휴가철에 가족과 다닐 때 차막힘을 생각해서 둔하지만 일부러 오토로  했습니다.

뷰롱이에는 썬루프 있었는데 아이의 안전을 위해 썬루프 없는 고급형으로 했구여... 무엇보다 최고급형 하려니 돈이 딸려서 ^^;

첨엔 TLX 고급형에 동승석 에어백 달구 내장 블랙(딸이 19개월 되어서 많이 더럽힐 것 같아 깜장 내장으로)으로 신청했는데, 어제 영맨한테서 전화가 와서 내장 베이지에 동승석 에어백 없는 게 하나 있는데 그것 하겠냐구 해서 받겠다구 했습니다. 에어백이 운전석에만 있어서 색시에게 미안합니다만, 색시 사정 상 차도 빨리 필요하기 때문에 색시가 에어백 없이 받겠다고 하더군요. 이제 색시의 안전은 완전히 제 손에만 달린 셈이죠 -_-;

다른 분들 계약하구 약 한 달 걸려서 받으시는 것 같던데 사양을 약간 바꿔서 한 10일 앞당긴 것 같네요.

얼마전에 새로운 도로교통법이 발효되어 앞으로는 썬팅 단속한다구 하더군요. 그런데 단속기준인 투과율이 아직 결정되지 않아서 얼마나 투과되는 것으로 해얄지 몰라 일단 썬팅은 영맨께서 써비스 해 주시는 걸로 쓰기로 했습니다.

이제 우리 예쁜 별이랑 놀러 다닐 계획 세울 일만 남았네요.

사진은 차 인수 후에 올릴께요.

모두들 안운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