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황도 2011.08.10. 17:47

50원짤 핫도그.. 속에 분홍 소세지 작은거 든 빵만 잔뜩인 핫도그가 생각납니다
요즘 소세지보다 더 땡긴다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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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쏭쏭아빠 2011.08.10. 17:48

맞아요. 새우깡도 먹구 깐돌이도 사먹구 오락실에서도 제 시절엔 두판이나 할 수 있구요. 갤러그나 뽀글뽀글 ㅋ

지금은 100원의 20000배가 넘는 월급을 받는데도.. 완전 박봉이니..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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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박달특별시 2011.08.10. 18:23

감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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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흰퐁이 2011.08.10. 18:39

아.... 이글 진짜 너무 좋다.... 내삶을 살짝이나마 뒤돌아 보게해주는 글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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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어쭈구리[광주] 2011.08.10. 18:47

백원이면 큰 돈이였죠..... 10원가지고 가서도 돌과자나 라면땅 길쭉한 쥐포 같은거
사먹었었죠.... 20원짜리 뽀빠이는 도대체 우리 동네만 있었던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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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Tom 2011.08.10. 19:14

제가 올해 30 입니다. 딱 초등학교 1학년 때
장농을 암벽등반 하듯이 기어 올라가서 아버지의
바지 주머니를 뒤적 거려 만 원 짜리 한 장을 손에
들고 근처 슈퍼로 갔습니다.

과자를 미친듯이 사고 양손 넘치듯 샀는데도
5천 원도 못썻습니다 ㅋㅋ
근데 지금은 과자 2개만 사도 5천 원 ㅋ

그리곤 아부지께 밤 새도록 두드려 맞았지만
두드려 맛고 난 후에 과자를 보는 저의 눈빛은 초롱초롱 ㅋㅋ

그 후로 마트 가믄 카트에 늘 풀로 채워 온다능..
그래서 저는 대형마트 가면 너무 심한 지출을 합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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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호호만두情 2011.08.10. 19:37

지금 100원이 100원이 아니쥬 ..예전 1원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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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서]나노사시 2011.08.10. 19:53

저는 나이가 25 인데

제가 초등학교 다닐때 100원은 그다지....ㅠ_ㅠ 100원으론 암것도 못하죠

500원 쯤은 되야 ㅋ

핫도그도 500원 이었는데...ㅎ_ㅎ;;;

지금은 2000원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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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미남얼짱 2011.08.10. 20:27

아 깐도리...50원씩 팔았었는데..100원가지고 깐도리 하나먹고 종이뜯기 뽑기 한판하고 집에가고는 했는데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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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T-가이 2011.08.10. 20:37

그시절 나도모르게 어른들 가는 오락실에가서(100원에 한판인 오락실)
50원짜리 두개로 바꿔 달랬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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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석산 2011.08.10. 22:26

Select * from table
이 문장으로 직원들에게 자료 뽑아주고 100원씩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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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레디어스 작성자 2011.08.10. 22:46

ㅎㅎㅎ
제 엄마라면... 아마도 환불해왔을겁니다~
두들겨맞고 과자 먹었으면 다행입니다~
그리고 저는 같은이유로... 대형마트 안갑니다...
집앞 슈퍼가 최고인듯...
필요한거 하나만 사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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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밴 2011.08.11. 03:56

예전 생각 잠시 나네요 ^^;
오락실 가서 보글보글 하다 어머니께 혼난기억이 끝판 깨볼꺼라고 50원 계속 투하하고 ㅋㅋ
토큰 동전으로 바꾸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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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성현아빠 2011.08.11. 08:46

500원짜리 지폐가 생각 나네여...^^
그거 들고 구멍가게가면 나름 큰돈이라 쥔 아줌마가 의심스레 쳐다보곤 했는데...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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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몬순이_* 2011.08.11. 09:40

갑자기 핫도그 먹고 싶네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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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택이[광주] 2011.08.11. 11:32

진정한 행복의 기준은 본인이 얼마나 만족하느냐겠죠,,
우리는 이러한 행복의 기준을 외부의 영향으로 인해 잃어가고 있는 건 아닌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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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초[서경] 2011.08.11. 12:44

그냥 지나칠수 없는 글이네요... 행복이라는건 마음에서 나오는데 이제 돈이 있어야 행복할 수 있다는 제자신이 너무 초라하게 느껴지는 글이네요.. 다시 저 어렸을때의 그맘으로 돌아가고 싶네요.. 그러기엔 제 맘이 너무 더렵혀져 있는거 같기도 하구요.. 저를 다시 돌아보는 기회가 되는 글이었습니다. 레디어스님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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