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글과 관련하여 찾는 자료가 있어서 부탁을 드립니다.

연재글을 위해 남양연구소 연비개발팀 쪽에도 몇 가지 자료를 요청을 해 둔 상태이며, 기밀로 분류되지 않는 자료는 제공받기로 했습니다. (필요한 자료 중에 가속 페달의 반력(내지는 답력)에 대한 자료가 있었는데, 아쉽게도 이 자료는 기밀이라고 합니다.)

현재 남양연구소 측에 요청한 자료 외에 경찰청이나 도로공사 쪽에 계신 분께 부탁을 드려야 할 자료는 제목에서 말씀드린 것과 같은 과속카메라 설치 지점을 선정하는 원리에 대한 문건입니다. (곽경사님께도 쪽지를 드렸지만, 혹시나 해서 자유게시판을 통해서도 요청 드립니다.)

이 자료가 필요한 이유는 전용도로(특히 고속국도)에서의 가감속 방법과 관련하여 과속카메라가 좋은 지표 역활을 해 줄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보통은 해당 도로의 규정 속도 이하로 다니기 때문에 지금까지는 과속카메라는 무시하고 있었는데, 최근 관심을 가지고 살펴 보니 설치 지점을 선정하는 원리가 단순하게 안전 상의 이유만이 아니라 '경제적인 부분'도 고려하고 있는 것 같다는 추측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추측의 근거는 내리막 구간 중간이나 오르막 구간 중간에 카메라를 설치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제 생각에 이러한 지점 선정은 오르막 구간 가속을 염두해 두고 있는 것 같습니다. 특히 오르막 구간 중간의 카메라는 더 이상의 가속이 필요없는 지점에 설치됨으로써 경제 운전 효과를 발휘하도록 선정되는 것은 아닌지...

카메라 설치 지점 선정 원리에 대한 사실 확인이 된다면, 확실한 근거를 가지고 글을 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만약 가능하시다면, 지점 선정 원리에 대한 문건이 있다면 더욱 좋을 것 같습니다. ^^) 정 안되면 경찰청에 정보 공개 청구를 해 볼 생각도 갖고 있습니다. ^^ 그럼, 해당 업무와 관계하시는 회원님께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