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뎌 눈팅질을 끝내고, 글을 올리는 날이 왔네요...

어제 저녁 서울서 그 녀석이 내려왔습니다...
한시라고 빨리 만나 보고 싶었지만, 밝을 때 보는 것이 좋을듯 하여 오전에 가지러 가기로 했습니다...
상태도 꼼꼼히 확인해야겠어서요...음,,,머 제가 약간 야맹증인거 같기도 해서요...^^

새차가 끌리기도 했지만, 중고차라는 미명하에 막 몰다가 혹여 긁더라도,
' 그래도 중고차라서 괘안아'  라고 안위하고 싶어서,
중고치곤 약간 비싼듯 하지만(개인적인 견해^^) 마음의 평화를 위해 질렀습니다.
진짜 새차는  긁거나 하면 넘 맘이 아플거 같아요...전 하루만 지났더라도 중고차라는 이름이 맘이 편해서...

이리저리 알아는 봤지만, 제가 사는 곳에는 스포티지 중고 매물이 아주 드물더군요...
VGT는 더욱 그런거 같구요...
결국 친척오빠 통해서 또 한다리 건너서  딜러분께서 위쪽에서 구해주셨네요...
수도권쪽 올라가는 수고와 시간 덜은셈 칠려구요..
저희 차량장터에도 탐나는 매물들이 있었지만, 꼭 한가지씩이 맞지를 않아서리...
외장과 내장 색상이 원하는 대로 잘 일치되지 않더라구요...
차에 대해서는 성능보다는 일단 눈에 띄는 색깔에 집착하는 전형적인 여성 운전자랍니다..^^

여튼 내일 이시간쯤에는 출생신고가 되어 있겠지요...
이제, 눈팅 그만하고 열심히 활동하겠습니다...^^
지난 며칠동안 스포폐인의 삶에  벌써 젖어들었네요...

마지막으로, 잘 부탁드리구요.
전 이만 자러갑니다...그래야 어여 티지군을 만나지요...휘리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