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07년식 VGT입니다.
현재2900조금 넘었는데, 너무나 찜찜해서 어제 엔진오일 무리해서 교환했습니다.

사연인 즉, 1000키로에 스피드xxx(KxS별관앞)가서 띠띠엘 뽀인트로 엔진오일 갈았더만
지크RV도 아니고, 지크5000인가 뭐 일반디젤용으로 갈아주더군요.
그것까지는 돈 12000인가 내고 가는거니까 참았죠(VIP라...^^;).
작업하는거 보니 오일이 계속 떨어지는데도 그냥 막고 오일 붓더군요.  
그거까지 다 참았습니다. 오일갈고 차가 왠지 굼떠진거 같기도 하고 뭔가 느낌이 찜찜해서,
차량가이드북을 꺼내 시키는대로 차를 평지에 세우고 시동끈후 5분있다가, 엔진오일게이지를
체크했더니, 컥!! 게이지의 F선에서 1cm 정도 올라가 있더군요. 안되겠다 싶어 여의도에서 가장
가까운 Q서비스 생각난곳이 영등포지점이었습니다. 냅다 갔죠..
거기 정비기사님 왈 " 아니 포인트도 어차피 고객님돈인데, 그거 몇 만원 아끼자고 새차를 왜
그런데 가서 하십니까?" , " 이렇게 되서 차 엔진 문제생기면 AS도 안됩니다" 이렇게 말씀하시면서
썩션기로 오일을 빼주셨습니다. 제가 어리석었죠 기사님 말대로 고거 몇푼아끼자고...쩝
그렇게 사연을겪고 몇일타다가 차가 좀 묵직한 느낌이 자꾸 들고 깨름직해서,

어제 유x상x에 직접가서 확 질러버렸습니다.
제품은 프x피x synth-xxxx 10w30 으로 했습니다,(가격은 오일필터,에어크리너,공임포함 81,500원들었습니다)
첨에 라x놀 vdl 5w40인가 이거랑 고민많이 했었는데,
프x피x가 시내주행쪽에서는 좀더 유리할거 같다는 생각에 정했습니다. 두번정도 써보고 라x놀도 함
써보려고 합니다. 그리고 어제 작업하면서 오일필터 가는데 스피드xxx에서 갈아놓은게 crdi용이라고
하시더라구요.. 아우 진짜 혈압터지는 줄 알았습니다(때려죽여도 다신 스피드xxx안갑니다)
교환한지 얼마 안됐기 때문에 아직 까지는 확실한 느낌은 없지만, 가볍고 부드러운 느낌은 드는것같습니다.
(제 착각일수도 ^^;)

일단은 열심히 타보고 주행느낌 전해 올리겠습니다.
그리고 저같은 피해자가 없기를 바라는 의미에서 열심히 울분을
토하면서 글 올립니다.
안운하세요^^ 이상 컨셉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