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용평에 보드타러 다녀왔습니다, 꽤 멀더군요
제가 새차 뽑은지 얼마 안돼서 600킬로 탔을때라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달릴까? 말까? (영구 버전 아님다 ^^;)
1000킬로 까진 얌전히 타라고 해서 시속 100~120 사이로 꾸준히 달렸습죠. 엄청 답답했어요 차가 너무 안정적이라 ㅋㅋ
막힐줄 알았는데 영동고속도롤 시원하더군요
갑자기 티지의 성능을 확인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면서 속도를 올렸는데 정말 부드럽게 140 넘기더군요
160되니까 바람소리 들리면서 앞차랑 거리가 너무 없어서 거기까지만 밟아봤는데 너무 좋더라구요 (네비로 165까지 찍었습니다)
영동은 카메라가 많아서 더 달리면 급 정거 해야할 일이 많아서 140선으로 유지 했습니다
저속에서 앵앵 대는것 말고는 정말 가속력이랑 승차감 너무 좋은것 같아요
오는길에는 일행을 3명더 태우고 왔는데도 힘이 넘치더라구요
다들 차 좋다는 말에 어깨가 으쓱해졌구요 즐거운 마음으로 시승기 남깁니다
이제 1100정도 됐는데 엔진오일 한번 갈아야 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