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승후기 천킬로 방지턱을 겨우 넘고서
- [서경]불목하니
- 조회 수 2342
- 2006.03.09. 11:15
2006년 2월식 VGT 체리흑색 티지사용잡니다.
큐에 안 가고 현대 그린서비스에 들러 정품으로 엔진오일, 에어필터, 오일필터 교환했습니다.
작업하던 분 왈, "어 오일필터가 큰 거네."
신형 싼타페 필터하고 같은 거랍니다.
바퀴도 그렇고 엔진이 업그레이드 되면서 여러가지로 넘치는 파워를 고려한 듯 합니다.
겨울에 나온 차라고 바퀴의 바람을 조금 빼 주시더군요.
마의 2000알피엠 벽에 걸려 옴쭉달싹 못하던 지난날을 생각하며 슬슬 엑셀러레이터를 밟아 3000정도까지도 시도해 보았죠.
올림픽대로를 타고 성산대교 너머 행주대교까지 한 바퀴 휘익 다녀왔습니다.
2500알피엠을 전후해서 120-140킬로미터 전후를 넘나드는 무렵의 파워는 정말 압권이었습니다.
저는 큰차에 작은 엔진 얹어 길길대는 게 질색인지라
아반테도 1.8로 한 몇년 몰았습니다.
(하긴 수출형 아반테는 이제 2.0엔진이 주력이고, 소나타는 3.3엔진이라더군요)
제가 아는 분 신형 산타페를 한 번 시승해 보았는데, 티지와 같은 엔진인데도 덩치가 커서 그런지 이렇게 다이나믹하다는 인상을 못받았더랬습니다.
거기다 그 가격차를 생각하면 하이고...쩝.
하여간 5000킬로미터 주행시까지 '조금 힘찬 주행'이라고 가르쳐 주신 여러 고수님들의 조언대로
잘 길들여 파워풀 드라이빙의 진수를 한번 누려보겠습니다.
(시승기 치고는 내용이 영 없군요. 죄송합니다.)
댓글
1
[서경]양주 ㅌ ㅣㅈ
12:22
2006.03.09.
2006.03.09.
잘키우시고요~ 마지막으로~ vgt너무 부럽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