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머 잘한거다 못한거다 말씀 드릴 문제가 아닌거 같습니다....
주변에 하는말에 흔들리지 마시고 자신의 결정을 존중해주세요
신중하게 결정하신거라 믿습니다..

저도 춤추는 가위손님과 같은 생각입니다..
힘내세요~!!

미래는 자신이 만들어가는거지 예상하는 건 좀 아닌듯..
저도 결혼한지 얼마 안되었는데..
솔직히 돈은 크게 중요치 않아요..
물론 먹구 살정도면..
나이도 어리지 않은신거 같은데..
자신의 결정에 너무 흔들리지 말아요..
앞으로 좋은 일만 생기시길 바랍니다.

이런 저도 쫌 비슷합니다.
스트레스가 장난이 아니시겠네여
제가 그러거든요.
어려운 결정하신거이니까
자신의 결정에 후회만 하지 마세요~

힘든 결정이었던 만큼 현명하신 판단이라고 믿고 싶어요......

결혼은 냉정한 현실이거든요. 돈이 없으면 젊을 때에 열심히 모아 일어난다고 하지만
건강이 나쁘면 정말 힘듭니다..젊은 나이에 당뇨라는 것이 무척 힘든 병입니다.
고칠 수 있는 병이 절대로 아니고 일생동안 조절해야 할 병이란 말이죠.......

게다가 25살 먹은 남동생이,어려운 형편에도 백수로 놀고 있다면.....일생동안 밑빠진
독에 물 붓기로 처가집과 남동생 뒤치다꺼리 해야 할 가능성이 크지요....
이게 결혼 생활에서 가장 큰 골칫거리가 될 겁니다.....

님이 그 모든 것을 감싸안고 극복해야 할 만큰 여친을 사랑한 것은 아닌 것 같네요....
결혼은 현실입니다. 절대로 사랑만 뜯어 먹고 살 수는 없지요..

님이 판단을 내린 것이.현명하다고 믿고 싶습니다.......

다른사람들이 잘잘못을 판단해주기는 굉장히 어렵네요.....
그냥 최선의 선택이었다고 판단 됩니다........
힘내세요..

본인의 결정이 가장 클것 같습니다.
결혼이란게 둘만의 문제는 아니더라구요..
가족의 분위기 또한 결혼 후 생활에서 어느정도 작용합니다.
저또한 속물인지는 몰라도 처가쪽 병력을 꼼꼼히 파악한후 마지막 선택인 결혼을 결정을 했으니까요..

어느누가 판단해줄 문제는 아닌듯합니다.. 저같은경우 님의 여친입장이 되겠군요. 건강에 문제가 있는것은아니지만 저는 어린동생이있고 가세가 기울어 2007년부터 집안사정이 매우 좋지 못합니다. 그전까지 4년간 만나던 여자친구가있었는데 가세가 기울자 여친의 마음도 기울었고 결국 작년초 이별통보를 받았습니다. 전 아팟지만 현실이라 생각했습니다. 작년 이별후 전 좋은여자를 만나게되고 저희집안문제등을 다 이해해주는 여자를 만나 지금은 결혼하여 뱃속 아기도있습니다. 저희집안이 안좋다고하여 지금 결혼생활이 어렵거나 그렇지 않습니다. 행복과 경제여건은 기존에 있는것으로 누리는게 아니고 만들어가는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정말 결혼은 현실입니다. 현실앞에선 사랑도 어쩔수없는거죠... 현명한 판단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이런일을 털어놓는것에 대해 대단한 용기가 필요하셨을텐데 많이 힘드셨나보네요.
솔직히 손가락질 하는 사람도 있을것이고 일동수포님의 마음을 이해해주는 분도 계시겠지만 무엇보다도 본인의 판단과 결정이 가장 중요한 것입니다.
결혼은 현실이란말 결혼하신분들은 정말 뼈져리게 느끼실 꺼에요.
정말 대대로 물려받은 재산이 많지 않고선 아무리 큰 사랑이라 할지라도 돈의 굴래에서 벗어날수 없죠...
가장 쉽게 해결할수 있는것이 돈이기도 하지만 가장 어려운것이 또 돈이기도 합니다.
어차피 끝까지 책임질 자신도 없이 지금의 주변여론때문에 관계를 계속 유지 한다면 시간이 지나서 지금의 여자친구 분께 더 큰 상처를 줄수도 있습니다.
좀 이기적일수 있겠지만 일동스포님이 주변상황때문에 헤진것이 아니고 여자친구분께 모든상황을 감당하고 이해해줄수있는 사람을 만날수 있는 기회를 드렸다고 생각하세요.
결혼은 그냥 해볼수 있는것이 아닙니다 신중히 결정하시는것이 맞습니다.
후회하지 않는 삶이 되길 바랄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