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스포티지넷에 서 핫했던 크랭크 PCV를 교체 했습니다.

5,000원으로 엔진콘디션 찿기.........

링크 : http://www.kiasportage.net/19247373

위치는 터보 전단이며 클립 두개로 고정되어 있습니다.

부품은 5000원도 안하지만..

하지만 엔진룸 열면 작업 공간이 까마득합니다...

화살표따라 크랭크 케이스 내부 가스가 넘어가는데 저 안쪽 깊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일단 EGR 커넥터, VGT밸브호스, 인터쿨러측 호스 분리하여 공간을 쫌더 확보합니다.

이때 꼭 필요한게 클램프 집게 툴 입니다.

호스 탈거 하면 위 사진 처럼 보이는데

고생 해 본 결과 PCV와 클립이 손으로 돌아가기에

PCV를 안쪽을 향하에, 클립을 작업하기 수월한 쪽으로 돌려

집게로 집어 아래로 내립니다.

그리고 비틀어 당기면 분리됩니다.

조립은 분해의 역순...

 어차피 버릴거, 뜯어서 어떤 상태인가 봤는데

스프링이 판막을 밀어올려 항상 open 상태입니다.

(아마 부하시 흡기 (-) 부압으로 판막이 닫혀야 하는데, 오래되서 안닫히나 봅니다..)

교체후 주행 후기

확실히 가속 토크가 5~10% 증가된 느낌입니다.

평소 밟던대로 대로 가속, 경사 등판시 좀더 힘있게 나가며

경사로 가속시 엔진이 힘들어 하던게 훨씬 덜 합니다.

엔진 힘이 좋아졌지만 말로 표현하기 힘드네요...

(스캐너라도 있음 좋을걸...)

주행거리가 15만 넘었지만, 옜날차라 중고로 살때 부터 힘 없는줄 알았는데

어머나 하면서 토크빨(?)이 증가된 느낌입니다.

혹시 한번도 안 알아보셨던 분들 교체 해 보시길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