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러당한 기분이...
스퐁이 사고 몇달만에 친구들이랑 호미곶에 놀러를 갔었더랬죠...
주차장에 차가 많긴 했지만 그래도 빈자리가 마침 생겨 깔끔하게 주차하고
호미곶 광장이랑 주변을 휙~~ 돌아 핫도그를 먹으며 차로 왔습죠...
근데 친구왈... "야~ 니 이건 언제 해먹었냐?"
나...잉??? ㅡㅡ;; 어디? 뭘???
허거거걱... 앞문짝부터 뒷문짝하고 뭘로 어떻게 긁었는지 스~윽 긁혀있네요...ㅡㅡ;;아놔...
대충 콤파운드로 닦으면 왠만큼 지워지긴 하겠지만... 20cm정도 검은줄 두개는 남을것 같네요...ㅠㅠ
근데 6월이 보험 재계약인데...
그전에 자차처리할까요? 어짜피 보험이 아버지 명의고 무사고 10년이 넘으니 보험료 할인도 바닥이고...
기분좋게 갔다가 스퐁이 긁힌것 때문에 약간 맘에 스크레치가 생겼네요...ㅠㅠ

테러하고 도망가는 놈들...이리 오시오~!!! 냉큼 오시오~!!!
와서 스퐁이 원래대로 해놓고 가시오~!!!

다들 안전운전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