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카 -! 운행중 시동 꺼지다.. 1부
- [제주]제주하늘
- 26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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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 오후 운전하다가 신호 대기중 시동꺼짐
(흔들 흔들 푸드덕~ 푸드덕~! 엔진 스탑)
다시 파킹 상태에서 시동 시도 힘들게 걸린 뒤 100미터
이동 후 다시 신호 대기 후 시동 꺼짐...
본네트에서 외기로 탄 냄세 유입 심각성 판단
보험사 렉카 부름
하지만 이미 늦은 상태...
렉카 기사님 1차 차량 점검 시도..
"냉각수가 하나도 없네요 몰랐어요?"
'.... 헐.. 항상 유지 관리 잘해 왔던 내가... 몰랐다?'
' 그럴리가 아침까지도 운행 잘 했었는데...'
설마..설마.. 하고 차에 들어와서 온도계를 보니
85%~90% 가르키고 있었고.. 난 몰랐다...정말..
급하게 렉카 기사님 생수를 냉각수 보조 탱크에 주입..
하지만... 연기가 피어나면서 냉각수 오바이트함..
렉카 기사님 말씀 "왠만해서 냉각수 보조 탱크에 넣으면 먹어야 되는데 이렇게 오바이트 하면 엔진까지 문제 있는거라고.."
... 난 당황하고 오전까지 에어컨 잘 작동하고 문제 없었다고
설명하면서도 문득 한가지가 생각났다..
오전에 시내 주행중 정차하고 출발하는데 앞쪽
엔진 하단에서 철판 끊어지는 ' 탁 탁 탁 탁' 크게 소리가
있었다 다음 순간 난' 모지?!'
바퀴쪽 부품이 고장 났나하면서 신호대기중 핸들은
좌우 끝까지 돌려보고 시도 했지만 문제없이 잘 동작하였고
과거 작업하면서 하부에 빠졌던 핀 하나가 생각났다
본네트 플라스틱 핀이 벨트에 순간 걸렸나 싶어서
시행주행 후 주차하고 본네트를 열어보니 벨트는
잘 돌아가고 있었고 에어컨도 잘 나오니
'운전하면서 무언가 잘못 밣았다 생각했다.'
지금 생각하면 이렇게 쉽게 판단한 내가 정말 후회스러웠다.
머리속은 복잡하고 판단하기 어려웠다.
스포넷 검색을 통해서 비슷한 상황을 검색 하면서..
렉카차를 타고 이동하고 있었다..
Not good ending story .. 2부에 다시..
댓글 5
ㄷㄷ..어쩌다가 냉각수가 다 빠졋데요..2부 기다립니다
이거 부러진거 아녀유??
냉각수가 오버히트를 한다면 실린더헤드가스켓이 나갔을수도 있습니다
냉각라인 어디가 새서 그런거라해도 이미 온도가 상당히 올라가서 엔진이 데미지입은건 어쩔수없습니다
그리고, 냉각수가 실린더 안으로 유입되었다면 수리비가 좀많이 나올거에요...
내용진행이 흥미진진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