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있었던 일 입니다.

차에서 담배냄새가 조금 나는 것 같아서 (담배 아직 못 끊었습니다... -.-)
방향제를 안에 잔뜩...뿌리고, 송풍을 최대로 하고 차문을 닫았습니다.  
냄새 없앨려고 한 10분정도 그대로 틀어 두려구요...

그리고 뒷좌석에 꺼낼게 있어서, 뒷문을 열었습니다. 그리고 물건을 꺼내고 문을 닫는데...
앗... 문이 완전히 안 닫히는 겁니다. 평소의 힘으로 밀었는데...
여러번 해봐도 마찬가지 더군요. 아주 세게 밀면 닫히고...  

그러다가...앞문을 열고 해보니까 뒷문이 잘 닫힙니다.
앞문을 닫으면 세게 밀어야 닫히구요.
아무래도 앞문과 뒷문이 간섭을 하는것 같더군요.

우째...내차에 이런일이..... 문짝 불량이라니...

그런데, 문짝을 아무리 살펴보아도 앞문과 뒷문이 서로 닿는 곳은 없고..
단지, 고무패킹만 닿아 있더군요. 이게 문제인가...?
아니면 누가 문짝 전체를 눌렀나..?

한참을 고민고민하다가 드디어 원인을 알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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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냄새 없애려고 송풍을 최대로 하였었는데... 바람의 압력으로 인하여
평소의 힘으로는 문이 제대로 안 닫혔던 겁니다.

흑... 제가 한심한 생각이 들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