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랑은 전--혀 상관없는 야그입니다만 경험자분이나 이쪽 분야에 대해 잘 아시는 분 조언 바랍니다...
저희 집에서 진돗개를 2마리 기르고 있습니다...(황구(암놈), 백구(숫놈)혈통서는 없고요... 그냥 아버지 아는 분한테 받아왔습니다...) 1월경에 황구가 발정이 나서 우리집 숫놈이 흥분해서 죽으려고 그러더군요. 두놈이 우리집에서 기른지가 벌써 4년 정도 됐는데 어렸을때 부터 같이 지내서 그런지 황구가 거부(--;)를 하더라구요... 그러니 숫놈이 몸이 달아서 밤마다 짖어대고 낑낑대는데 아버지께서 참다참다 너무 시끄러우니까 동물병원에 전화를 해서 "어떻게 조용히 좀 시킬수 있는 방법"좀 알아 보라 해서 제가 전화를 해봤는데...
여기서부터 꼬이기 시작한게 전화를 했더니 전화받은 사람은 제가 교접을 원해서 전화를 한걸로 알아듣고는 교접쪽으로 말을 하시더군요... 일단 자초지종 대충 말했더니 일단 자기가 와서 봐야 한다고 그러면서 오겠다고 하길래 저는 출근해야 하니 저희 어머님께 부탁을 드렸습니다...(여기서 두번째로 꼬임...)
저녁때 퇴근하고 집에 와서 어머니께 물어보니 교접시킨다고 암놈을 데려갔다는 겁니다...-0- 그래서 어머니랑 아버지한테 도대체 어케 된거냐고 했더니 아 글씨 두분이 얼마전에 부부싸움하셔서 서로 꽁해가지고 서로 아무말도 안했던겁니다...--;(제가 혹시 몰라서 아버지한테도 말씀을 드리고 갔었거든요... 두분이서 상의좀 하시라고...)
저와 아버지의 생각은 교접보다는 어떻게든 개들을 좀 조용하게 할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는 거였는데...
뭐 요점은 이게 아니고 이제부터 말씀드릴 일의 전의 진행상황이구요... 에 구체적인 질문 사항은 교접시킨게 1월이고 언제쯤 새끼를 낳냐고 물어보니 그 아저씨 말이 3월이면 낳을거라고 하시던데 지금 아무리 황구녀석 배를 살펴봐도 배가 부르지도 않은 상태라(개는 임신기간이 얼마나 되죠...?)어제 아버지와 동생말이 이녀석 임신 안한것 같다고 환불해달라고 해야 하는것 아니냐고 하더라구요...(30만원 줬습니다...ㅜㅜ)
정말로 임신 안된거라면 이거 환불받을수 있는겁니까...? 아무래도 이사람이랑 한바탕 해야 할것 같은데 혹시 이에대한 법적 조항 같은 것 있나요...?


답변 꼭 부탁드리고요... 혹시 문제되면 자삭하겠습니다...(__)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