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비후기 엔진 마운트, 미션 마운트 자가 정비
- [서경]프로듀스
- 조회 수 9059
- 2019.11.24. 17:18
2006년식이라서 뒷북 자가 정비 같네요. 지난주 신차 견적까지 받았다가 아직은 아쉬운 마음에
좀 더 타기로 결정하고 힘들어 하는 곳 하나 둘 정비하기로 했습니다.
정차시 진동이 신경 쓰일 정도로 느껴져서 엔진 마운트, 미션 마운트를 어제, 오늘 작업했습니다.
매뉴얼은 기존 다이 매뉴얼 원이님 글 참고했습니다. 자세한 매뉴얼 남겨주셔 감사합니다.
ㅁ 엔진 마운트 작업 인증 샷 (신품, 구품 비교-고무가 많이 경화되었고 높이도 낮아짐)
ㅁ미션 마운트 교체 중 인터쿨러 연결 클램프 결합 팁(특별할 것 없는..)
인터쿨러관 쪽으로 몰아둔 클램프가 바이스 플라이어로 물리기 어려운 상황이었는데 첼라(주둥이가
넓은 플라이어)로 잡아서 아래처럼 뭔가를 끼워 놓으면 바이스플라이어를 활용할 수 있습니다.
? 제일 어려웠던 언더커버 탈/장착 중 찜찜한 부분 문의드립니다.
언더커버 뒷쪽인데 오일이 떨어져서 굳은 것 같습니다. 엔진과 미션 결합된 볼트에 오일이 고였네요.
어디가 새는 건지 의심되는 부분 의견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년 전 정비소에서 봤을 때는
바로 수리할 필요 없다했는데 뭔가 저렇게 떨어지다는 것이 찜찜하네요.
후기. 신차 느낌은 아니지만 기분 나쁠 정도의 진동은 많이 호전된 것 같습니다. 오늘 기온이 높아서
그렇게 느낄수도 있겠네요..
정비는 날씨 좋은 날 하던지 아니면 실내에서 할 수 있는 곳을 찾아봐야겠습니다. 오늘 인터쿨러관을
분리 했는데 심상치 않던 날씨가 비로 변해서 많이 당황했습니다. ㅜㅜ
그래도 비가 많이 내리지 않아서 좀 축축했지만 마무리하니 마음은 시원하네요. 제가 정비한 부분
궁금한 분 계시면 열심히 알려드리겠습니다. 남은 주말 잘 보내세요.
- 20191123_150835_resized.jpg (File Size: 185.7KB/Download: 31)
- 20191123_150820_resized.jpg (File Size: 189.3KB/Download: 31)
- 20191124_142632_resized.jpg (File Size: 231.3KB/Download: 27)
- 1574582568906.jpg (File Size: 452.0KB/Download: 31)
- 20191123_142545_resized.jpg (File Size: 238.9KB/Download: 34)
2019.11.24.
2019.11.24.
미션마운트 할때 뒤쪽 롤스토퍼 같이 하셔야 했어요 작업이 중복 되어 있으니까요 엔진 마운트와 앞쪽 롤스토퍼는 따로 작업이 가능하니 언제든 하면 되는거구요!
2019.11.24.
뒤 롤스토퍼는 지레 어렵다고 생각해서 엄두를 내지 못했는데, 석산도사님 말 들어보니 같이 할 걸 그랬어요. 다음으로 앞쪽 롤 스토퍼 생각하고 있습니다.
2019.11.24.
중간 연결대 여러개와 어뎁터 연결해서 풀면 쉬운데 공구를 잘 갖춰야 합니다 저는 3/8인치용 플렉시블 어댑터 파손 되서 새로 구입해서 풀었어요 코겐 제품이면 정말 좋은데 가격이 꽤 합니다
2019.11.24.
2019.11.25.
네, 언더커버에 저런 자국은 돌아가는 물체에서 그리스 원심력으로 비산되는 모양새인데, 대시판넬쪽 터보차저쪽에도 뭔가 있으면 맞을 듯...
2WD 차량이면 오일팬 끝자락 튄거랑 얼추 위치 맞아 보이네요.
2019.11.25.
미미라고 부르는 부품들이군요. DIY 가능한 곳이었네요.
저는 아직 갈길이 멀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