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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대통령의 양말과 정치인 박근혜씨의 그릇.

김대중 대통령의 양말에는 고무밴드가 없습니다.
항상 낡고 흘러내리는 양말을 신을 수 밖에 없는건

71년 대통령 선거후 46%의 득표율을 얻은 김대중을 죽이기 위한 음모로
대선 직후 열린 총선에서 지원 유세를 위해 이동하던 김대중 대통령의 승용차를
14톤 트럭으로 밀어버린 사건이 있었지요.

그때 심하게 다쳐 거동이 불편하게 되었고 조금만 걷더라도 다리가 심하게 부어
밴드 없는 양말을 신게 된겁니다.

얼마전.. 모 시사잡지에서 실시한 설문에서
현재 가장 신뢰하는 정치인으로 박근혜씨가 뽑혔습니다.  
사람고기가 제일 맛있다는 이야기도 있듯.. 개인적인 취향 차이는 있겠지만,
저는 이해가 안가는 부분입니다.

흔히 말하는 아버지인 박정희씨의 잘못을 박근혜씨에게 물리는 연좌제 개념은 아닙니다.

그렇지만, 더 큰 정치인. 한나라를 대표하는 리더라면
자신의 아버지와 관련된 허물과 과오에 대해서도 냉철하게 반성할껀 반성하고
인정할게 있다면 정확히 언급하는게 아주 기초적인 상식이 아닐까요?

수십년째 모르쇠로 일관하고 오로지 메모에 의존해서 숨어 다니는 닌자형 정치인이
가장 신뢰 할 수 있다는건..   특정 도시만이 아닌 대한민국 전체가
'고담 코리아' 로 가는 지름길이 열리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슬퍼 하는거엔 익숙하지만
정작 분노은 모르는 우리나라의 대다수 국민들의 몹쓸 심성이지요.


.. 슬픔의 역사가 계속 되풀이 되는 원인은 절대 멀리 있는게 아닙니다.


네티러브 네티러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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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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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캐간지 2009.08.23. 14:18
아...정치에 대해 잘 몰라서...누구의 말이 옳고 그른지 모르겠습니다...;;;
[전]테일[광주] 2009.08.23. 15:00
조금 씁쓸한 부분이기는 합니다..
얼마전 박근혜씨가 일부분 자신의 아버지 일에 대하여 사과의 내용을 전달했다는
얘기를 들었는데.. 어느 부분까지 자신의 아버지 잘못을 인정했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닥 신뢰하는 인물이 아니라서리..
지금 딴나라당 애도하네 슬프네 어쩌네 하지만..
국장이 끝나면 언제 그랬냐듯이.. 잡아 먹을려고 안달난 X마냥.. 또 시작이겠죠..
민주당이나 민노당이나 그 어느당도 이젠 국민의 지지를 얻지 못하는 현실이죠..
[전]독고탁[광주] 2009.08.23. 16:21
국내 거대 신문사들도 사실을 외곡하고 허위 기재하는 판국에 시사잡지 쯤이야 우습게 조작할수 있는거 아닐까요?
제 주위에는 박근혜 신뢰하는 분은 아무도 없던데요
보수성향을 가진 분들한테만 설문조사 했나보네요
아니면 한나라당 당원들 안에서 한 자체 설문 조사 이거나요
아무리 언론에서 편파적으로 보도해봤자 아무말 안하고 있는것일뿐 국민들은 다 알고 있습니다
좀 부끄러운줄 좀 알았으면 하네요 정치인들.
profile image
씨페이코레 2009.08.23. 16:55
협박과 강제헌납으로 이루어진 박씨 일가의 재산에 대해서도 분명 그네공주님께서도 책임을 지셔야겠지요...
profile image
[강원]김태호 2009.08.23. 17:24
박근혜씨.. 그 동안 살아온거 살펴보면.. 참..
누구덕에 편하게 잘 살아오셨던데..............
루어 2009.08.23. 17:46
조금이라도 자신에게 불리한 무슨일이 일어나거나 입장에 처해지면 잠잠해질때까지 숨어 버리는 닌자형......공감합니다
기회주의자같은모습에 신뢰라......통재네요
바람소리 2009.08.23. 17:51
.
故 김대중 전대통령의 말씀대로...하다못해 담벼락에 대고 욕이라도 해야 합니다....

옳지 않은 것은 옳지 않다고 말해야 서서히 끓는 냄비속의 개구리 꼴은 면할 수 있습니다.


.
[서경]Run道 2009.08.23. 17:53
제 주위 젊은사람들 중에도 박근혜를 지지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생각보다 많더군요.

나름 정치에 관심도 있고~
엘리트는 아니지만 그래도 배울 만큼 배우신 젊은 분들입니다.

현실이 이렇듯 지지도가 1위가 조작은 아니리라 생각되더군요.
우리나라 정말 사랑하는 우리나라 국민들의
정치적 역사적 가치관의 수준이라 생각합니다.

한 국가의 국민의식이 바뀌려면 정말 많은 시간이 필요한것 같습니다.

좀더 빨리 바뀌길 바라며~
늘 회사동료나 모임에서 정치 토론이 생기면 어김없이~
스브적 끼어들어 근대사와 정치, 이념에 대해 이야기 하는 런도였습니다. 꾸벅~
[전]오기군[목포여수] 2009.08.23. 17:56
현 딴나라 지지세력과 경상도만 합해도 다음 대선은 그네공주님 승리입니다. 차라리 한번더 승리하셔서 5년더 암흑기를 만들어야 그제서야 국민들 정신차릴까도 모르겠습니다. 못차린사람도 있겟지만요...
크라이드메서 2009.08.23. 18:52
과거의 역사에서 배우지 못하고 깨어나지 못하면 우리들 그리고 우리자녀들에게 미래가 있을수 있을까요...
지금의 지식인들이라고 불리우는 사람들 무엇을 보아 지식인 이라고 할수 있을런지...
상식이 통하는 사회 언제나 가능하겠습니까.....
[서경]천^_^사 2009.08.23. 18:55
캐간지님 스스로 광복후 대한민국 근대화역사를 공부해보시길 추천 드립니다

반민족특위 나 일제강점기 조선사편수회 등등...

이승만의 하와이 행적...

그리고 박정희의 일제강점기와 광복후의 행적들

앞뒤가 안맞던 일들이 퍼즐처럼 딱 맞아 떨어질겁니다



[서경]천^_^사 2009.08.23. 18:58
그리고 광복후에 우익 독립운동가들이 어떤일들을 당했는지도... 알아보시길..
[서경]천^_^사 2009.08.23. 19:02
우리사회에 돌아가는 기이한 현상들은 역사의 진실을 공부하지 않고는 알수가 없습니다

박정희 신봉하던 집안에서 태어나 작년에 스스로 역사공부하고 자료들 찾아보기전에 박정희 맹목적으로 찬양하던 1인
[서경]앤서니 2009.08.23. 22:03
어제새벽이었지요...
밤늦게까지 작업을 하게 되어서 오랜만에 두시에 하는 '이주현의 영화음악'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가끔 야간작업을 할때면 즐겨 듣곤 했었는데 이주현아나운서의 포근한 목소리가 반갑더군요...

시국이 시국인지라 많은 내용들이 고김대중전대통령에 관한 것들이었는데
어떤 분이 보내준 내용중에 이런게 있었습니다.
아마도 고시공부하는 사람들이 많은 지역이었나 봅니다.
식당에서 밥을 먹는데 티비에서 고김대중전대통령에 관한 내용이 방영되고 있었는데
티비를 보며 밥을 먹던 젊은 여자하나가 작지 않은 소리로 일행에게 떠들더랍니다.
'난 김대중이 싫어... 대통령 하기엔 나이도 많았고...다리도 절잖아...'
사연을 보낸 이는 너무 어이가 없었다며 글을 맺었고 그 사연을 접한 이주현아나운서도 애써 분을 참으며
'그 분이 왜 다리를 절게 되었는지 알았다면 아니 그 이유를 몰랐다고
그렇게 말하는건 잘못된거 아닌가요? 아마 고시를 준비하시는 분이셨을텐데... 참 화가나는 얘기네요...'
라며 멘트를 하시더군요... 그리던 그림을 멈추고 저도 길게 한숨을 내쉴수 밖에 없었습니다.
요즘 20대 특히 서울대생들처럼 부유층 자녀들이 많은 대학생들이 보수화되고 있다는 기사를 보며
씁쓸한 기분이 들었었는데...
오늘 네티러브님 글을 보면서 아마 사연에 나오는 그런 젊은이들이 박근혜를 지지하는게 아닐까 생각이 들었습니다.
개념이 없거나 아니면 부유한 부모들로부터 이어질 자신들의 기득권을 보호해줄 한나라당에 대해 호감을 갖게 된
것일테지요...
올해 있을 재보선과 내년에 벌어질 지방선거 결과가
이 나라의 앞날에 희망을 가져도 될지 알려줄 단초가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profile image
네티러브 작성자 2009.08.23. 22:14
리플을 보고 덧붙힙니다..

해당 조사를 실시한 주간지 매체는 시사in 입니다. 시사저널에서 분리해서 나온 분들이 만든 매체라
조작 일삼는 매체와는 거리가 있는 매체라서 더 서글픈 조사결과입니다.

박근혜씨를 신뢰 할 수 있는 정치인으로 선호 하는 분들은

- 정치는 정치인들만 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국민주권 포기하시고 부모 잃은 정치인에 대한 동정표.
- 국회에서 격투하거나 시위 하는 모습에 연유는 선악 구분하는건 머리 아프고. 안싸우는 놈이 착한놈이다.
- 문제의 본질 보다는 악어 눈물 한방울에 판단이 흐려지기 쉬운 심성 착한 분들.

위 세가지 부류로 대부분 묶을 수 있습니다.

어떤 정치철학과 지도자로서의 비전. 그리고 실천하는 삶을 살아오셨는지에
박근혜씨에 대해 제대로 아시는 분들은 단연코 없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혹시.. 계시다면 한국 정치 70년사중 제일 코메디인
'친박연대' 부터 뜻풀이를 해주셨으면.. - -;;
profile image
네티러브 작성자 2009.08.23. 22:20
<b>박근혜씨와 비교 되는 부분이라 모 정치인의 글을 적습니다.
정치인이라면. 구국의 큰 인물이 되려면 이런 정치인을 국민들은 바래야 정상인겁니다. </b>


나는 정치를 하는 사람으로서 하나의 신조를 가지고 있다. 그것은 지도자라는 사람의 가치가
도대체 어떻게 결정되느냐 하는 점이다.

위대한 지도자는 바로 그 사람이 얼마나 오랫동안 권력을 잡고 있었느냐,
또는 얼마나 높은 지위를 차지하고 있었느냐, 그리고 얼마나 많은 업적을 남겼느냐에 따라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어떤 자세로 국민을 대했었느냐에 따라 결정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다시 말해서 그 사람이 얼마나 많이
자기 나라 국민을 존경하고 사랑했느냐, 그리고 국민들에게 이득이 되는 올바른 방향과 정책들이 어떤 것이라고
생각했으며, 또 그런 정책을 실현시키기위해 노력했는가 - 즉, 어느 정도로 충실하게 그리고 진심으로
국민을 대했으며 봉사했는가, 그 실적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이런 사고 방식을 철저하게 가진 인물이라면 가령, 그 사람이 높은 지위에 앉았던 기간이 비록 짧았더라도
그리고 별로 대단한 업적을 남기지 않았다 하더라도 국민들은 역사 속에서 길이
기억하며 존경하게 되리라고 생각한다.

<b>그러므로 나는 국민에 대한 존경과 애정을 정치의 기본 이념과 신조로 삼고 있다. 나는 국민을 높은 곳에서
내려다보거나, 국민에게 자비심을 베푸는 것과 같은 정치 자세를 경멸하며 또한 증오한다.</b>





- 1973년 " 행동하는 양심 " 책에서 경애하는 국민에게 라는 부분의 첫 부분입니다.
바로 40대 정치인 김대중님의 글입니다.


[충]사랑을주세요 2009.08.23. 22:45
사실 정치인들 판단할때 그나물에 그밥이라는 표현이 나온것도
주구장창 잃어버린 10년 외치던 딴나라당의 업적이 제일 큰것 같습니다.

잃어버린 10년 중 재임하셨던 분들은 적어도 그나물에 그밥은 아니었죠...
[충.전]허둥지둥철이 2009.08.23. 22:47
이젠 존경하는 정치인이 이세상에 안계시네요~
가슴 아픈 한 해입니다. 올바른 정치가가 바른 시일내에 나타나 주셨으면 합니다.
볶음밥 2009.08.23. 23:24
누구나 업과 과오는 있는듯.... 화해와 용서를 합시다~ (근데 참 신기한건 무슨 일만있으면 다들 정치에 관심이 많다는거)
엔키 2009.08.24. 02:13
화해와 용서가 그분의 뜻이 아닐까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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