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회사에 외국인 근로자가 있습니다.

오늘 잠깐 얘기를 나눠보는데...노대통령의 소식을 뉴스에서 봤나보군요...

그러더니 노대통령 때가 좋았다고...-_-;;;

MB 은 정말 싫다고 하더군요...;;

그래서.....외국인들이 어떻게 이런 생각을 하게되었을까...

얘네들은 회사랑 회사기숙사 말고는 가는데도 없고..문화생활도 거의

없다시피하는데...

그래서 심도있게..대화를 해봤습니다.

그대~~~~~~~~~~로 저희 대화를 써보자면...

외국인 : 2MB 않좋아...노무현 좋아...

나 : 왜? 누가 그런말을 했어?

외국인 : 말 않해... 나 생각...

나 : 니가 그렇게 생각해? 왜?

외국인 : 노무현...달러 좋아...2MB..달러 않좋아...

2MB... 물건 비싸...월급 똑같아...않좋아... 달러..지금 1300원..

옜날..노무현 900원.... 2MB...쌀..비싸...라면..비싸...

비누..비싸.. 다 비싸..않좋아...

나 : 그럼 옜날에 비해 너네 집으로 보내는 돈이 많이 줄었어?

외국인 : 어... 2MB..노무현...반... 돈 많이 못보내...

앞으로 2년..한국 일 끝..집에가...근데 돈 많이 못벌어..않좋아...

나 : 아...-_-....


-_-... 대략...무슨말인지 아시겠죠?

쩝...아무튼...그저 답답합니다...이젠 2MB 대통령이 잘났다

못났다 나쁘다 좋다를 떠나서...

이젠 쪽팔립니다...-_-;; 정말 외국인 앞에서 어디로 숨어버리고 싶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