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중순경 늦은저녁 9시 50분쯤

건대에서 친구와 함께 밥을 먹기 위해

택시를 타고 강변북로를 거쳐서 천호동을 가는중

사고가 났었습니다.

상황1. 충돌전(강변북로=구리시방향)
중앙선 1차선 2차선 3차선 4차선  잠실대교 빠지는곳
         I        :        :        :        I              /
         I        :        :   △  :        I  아반떼 /
         I        :        : 방향 :        I          /
         I        :        :        :        I        /
                             택시

상황2. 충돌전(강변북로=구리시방향)
중앙선 1차선 2차선 3차선 4차선  잠실대교 빠지는곳
         I        :        :    아반떼    I              /
         I        :        : 택시 :        I            /
         I        :        :        :        I          /
         I        :        :        :        I        /  

사고내용 : 친구와 탄 택시는 80킬로미터로 3차선에서 달리고 있었고,
               아반떼는 잠실대교 쪽으로 완전히 빠진상황에서,
               차선을 넘지말라고 봉을 세워 놓찮아요?
               그 봉 사이에 빠져서 불법차선변경을 강행했습니다.
               택시 아저씨가 급브레이크를 밟았지만 박을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전 그 아반떼가 역주행하는줄 알았습니다. 우리 택시는 정면으로
               아반떼의 운전석쪽 옆쪽을 그대로 박아 버렸습니다.
               친구와 저는 아이스크림을 먹고있었는데 친구와 저는 깜짝놀라서
               아이스크림을 그만 손에서 놔버렸습니다.
               친구와 저는 잠시후 하늘에서 만나자 빠이빠이를 외치고 있었습니다. -_-;;
               아반떼에 타고 있던 아줌마...죽은줄알았습니다. 워낙 큰사고였습니다. 안전벨트도 안맺더군요.
               택시운전기사 아저씨도 많이 다쳐서 어쩔줄 모르고있었습니다.
               친구와 저는 차에서 내려서 상황을 둘러보니, 택시 뒤에 차들이;;; 엄청 많았습니다.
               그날 우리의 사고 때문에 강변북로 전체가 막혔습니다. 왜냐하면 우리차가 3차선에 있었고,
               아반떼는 1,2차선에 옆으로 걸쳐 있고 4차선만 차가 다닐수 있었습니다.
               마침 그 옆을 지나가던 경기도경찰의 도움으로 서울경찰들에게 무전으로 연락을 하였고,
               경찰들은 10분만에 오고 렉카는 사고 나자마자 2분도 안되서 오던데;;
               엠브란스는 30분 걸렸습니다. 경찰차만 6대, 엠브란스 2대;;
               친구와 저는 엠브란스를 타고 병원에 갔습니다. 진단 2주 나오더군요.
               보험회사에서 와서 130만원에 합의 받았습니다.
               문제는 여기서 부터 입니다.
               사고처리 확인서를 떼러 경찰서를 갔는데 그날 사고난것이 접수가 안되었다고 하는겁니다.
               택시기사한테 전화해보니 그쪽 보험회사에서 기사보고 경찰서 접수 하지말라고해서,
               안했다는겁니다. 경찰서 접수되면 아반떼 아줌마 벌금까지 나온다고하면서 ;;
               일주일을 기다려서 그쪽에서 처리된 사고처리확인서를 보니;;
               완전 조작이 되어 있는겁니다.
               내용은 2차선에 택시가 진직중 3차선에서 아반떼가 급차선변경으로 사고가 났다. 라고 써있었습니다.
               택시기사한테 다시 전화해보니 상대측에도 택시회사에서도 압박이 많이 들어왔다고,
               아반떼가 과실이 100프로인데 8대2로 하자고 압박아닌 압박이 들어왔다네요.
               그래서 할수없이 택시기사가 그렇게 하자고 했나봅니다.
               제가 그쪽 보험사에 전화해서 사고처리내역서의 진술내용이 다르다,
               중대과실이 아니냐 따지니깐, 짜증을 내면서 아직 정확한 진술이 아니다,
               차후에 다시 조사한다 하고 바로 끈어 버리는 겁니다.
               아직도 생각하면 그 보험사 괘씸한데 1달이좀 넘게 지났는데 어떻게 할수 없나요???
               어떻게 할수 없나요???어떻게 할수 없나요???어떻게 할수 없나요???어떻게 할수 없나요??
               어떻게 할수 없나요???어떻게 할수 없나요???어떻게 할수 없나요???어떻게 할수 없나요??
               어떻게 할수 없나요???어떻게 할수 없나요???어떻게 할수 없나요???어떻게 할수 없나요??
               어떻게 할수 없나요???어떻게 할수 없나요???어떻게 할수 없나요???어떻게 할수 없나요??


긴글 읽으시느라 수고하셨습니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