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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리석은 농림부의 프레시안 기사에 대한 자폭 해명

그래, MRM과 MSM은 똑같다. 그런데 뭐?

프레시안이 26일자 기사에서 MRM과 MSM은 똑같다고 한 기사에 대해서 농림부의 해명을 보니 참으로 어이가 없습니다.일단 지네가 MRM과 MSM은 다르다고 구분한 다음에 다시 이것이 똑같은 것이라고 하는 짓거리는 물론이고,
얘네가 자신들 주장 옳다고 인용한 위키피디아에 올라온 MSM에 대한 정의도 자세히 살펴보면 얘네가 얼마나 스스로 바보같은 짓거리를 하는지 알 수 있습니다.

물론 위키피디아에서 MSM과 MRM을 거의 동급으로 취급하는 것은 맞는데, 그것을 한 번 어떻게 이야기하는지 정확하게 살펴 봅시다. 다음은 전문(全文)을 완역한 것입니다. 처음에 강조한 부분은 농림부가 인용한 부분입니다. 그리고 마지막에 제가 강조한 부분을 눈여겨서 봅시다.

Mechanically separated meat
기계적 분리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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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chanically separated meat (MSM), also known as mechanically recovered/reclaimed meat (MRM), is a paste-like meat product produced by forcing beef, pork or chicken bones, with attached edible meat, under high pressure through a sieve or similar device to separate the bone from the edible meat tissue.

기계적 분리육(MSM) 또는 기계적 회수육(MRM)으로도 알려져 있음. 기계적 분리육은 식용 고기가 붙어 있는 소뼈, 돼지뼈, 닭뼈에, 식육조직으로부터 뼈를 발라내기 위해 여과기 또는 유사한 장치를 통하여 고압의 압력을 가함으로써 만들어진 반죽과 같은 육류제품이다.

Mechanically separated meat has been used in certain meat and meat products since the late 1960s. This product can be contrasted with meat extracted by advanced meat recovery systems.

기계적 분리육은 1960년대 이래로 특정한 고기와 육류제품들에서 사용되었다. 이 제품은 선진육회수 시스템에 의해서 추출된 고기와 대조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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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story
역사
The art of mechanically harvesting meat that would otherwise be unusable dates back to the 1950s, when mechanical hand tools were developed to help remove these scraps and minimize waste.
기계를 통해 얻어내는 방식이 아니었다면 사용되지 않았을 고기를 생산해내는 기술은 1950년대까지 거슬러올라간다. 1950년대, 이러한 자투리 고기들을 발라내고 버려지는 고기들을 최소화하기 위해 수동 기계 공구가 개발되었다.

By the 1960s, machines were developed that did this more efficiently and automatically, in a process designed by Vincent Gerbino. This allowed companies to cheaply bulk up or extend their products and, in turn, offer these products to the public for a lower price.
1960년대에는, 이러한 작업을 보다 효율적이고 자동화된 방식으로 하는 기계들이, 빈센트 게르비노가 고안한 공법으로 개발되었다. 이러한 발명은 기업들이 값싸게 그들의 제품의 생산량을 늘리게 만들었고, 차례로, 이러한 제품들은 낮은 가격으로 대중에게 공급되었다.  

Safety and Regulation
안전성과 규제

Questions arose in the 1980s as to the safety of mechanically separated meat.
1980년대에 기계적 분리육의 안전성에 대한 의문이 발생했다.

In 1982, a report published by U.S. Food Safety and Inspection Service (FSIS) on mechanically separated meat said it was safe and established a standard of identity for the food product.
1982년, 미국식품안전검사국이 발간한 기계적 분리육에 관한 보고서는 기계적 분리육이 안전하고 그 음식제품의 확인을 위한 규범이 마련되어져 있다고 말했다.

Some restrictions were made on how much can be used and the type of products in which it can be used.
기계적 분리육이 얼마나 많이 사용될 수 있고, 어떠한 제품에 사용될 수 있는지에 관한 몇몇 규제들이 만들어졌다.

These restrictions were based on concerns for limited intake of certain components in MSM like calcium.
이러한 규제들은 칼슘과 같은 기계적 분리육 안의 특정한 물질들의 함유량을 제한해야 한다는 우려에 기초되었다.

Mechanically separated meat must be labeled as "mechanically separated" beef, pork, chicken, or turkey in the ingredients statement.
기계적 분리육은 "기계적 분리" 쇠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칠면조라고 성분표시란에 표시되어야 한다.

Hot dogs can contain no more than 20 percent mechanically separated beef or pork. The USDA's final rule became effective November 4, 1996.
핫도그는 20% 이상의 기계적 분리 쇠고기나 돼지고기를 포함할 수 없다. 미국 농무부의 최종규칙은 1996년 11월 4일에 발효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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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cerns were brought about again when the BSE epidemic was discovered in the United Kingdom in 1986.
우려는 영국에서 1986년 광우병이 발견되자 다시 발생했다.

Since bits of the spinal cord (the part most likely to be carrying BSE) and brain tissue often got mixed in with the rest of the meat, products using mechanically separated meat taken from the bodies of bovines were at higher risk for transmitting BSE to humans.
척수(광우병을 가장 잘 전달하는 것으로 여겨지는 부분)와 뇌조직의 조각들이 종종 고기의 나머지 부분과 섞였기 때문에, 반추동물들의 사체에서 취해진 기계적 분리육을 사용하는 제품들은 광우병을 인간에게 감염시킬 위험성이 더 컸다.

As a result, in 1989 the United Kingdom tightened restrictions to help ensure that pieces of the spinal cord would not be present in mechanically separated meat taken from bovines.
그 결과 1989년 영국은 척수의 조각들이 반추동물에서 생산된 기계적 분리육에 확실히 들어가지 않도록 하기 위해 규제를 더욱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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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 영국에서는 연령대에 상관없이 1989년 규제를 강화했을 정도로 위험성이 있는 고기제품이 바로 기계적 분리육인 것입니다.

그런데 이러한 제품을 관보에 실린 수입위생조건 1조 1항에서는 연령에 무관하게 수입금지 한다고 했다가

17조에서는 "쇠고기 또는 쇠고기 제품은 미국 식품안전검사청(FSIS)의 규정에 따라 특정 위험 물질(SRM) 또는 30개월령 이상된 소의 머리뼈와 척주에서 생산된 기계적 회수육(MSM)에 의한 오염을 방지하는 방식으로 생산 및 취급되었다"라고 게재했습니다.

뒤집어서 말하자면 SRM과 30개월 미만의 소의 머리뼈와 척주에서 생산된 기계적 회수육은 수입이 가능한 것이 된 것입니다.

그런데 이에 대한 프레시안 비판 기사가 나가자 농림부가 해명자료를 광우병 위험물질이 포함될 가능성이 큰 물질이라는 이야기는 쏙 빼 놓고 지네 유리한 것만 실어 놓은 것입니다.
참으로 어처구니 없는 인간들이 아닐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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