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나이 만큼의 속도로 시간은 흐른다고 했던가요..
이거 정신 없이 또 한해가 흘러 갔네요..

거창한 것들은 아니지만 2007년을 맞이하며 계획한 만은 것들 중 얼마나 이루었는지 자문하여 봅니다.

나름대로 순간 순간 최선의 선택이기를 바라며 달리고 또 달려온 한해 였는데.......

스스로를 아침형 인간으로 개조한것, 그동안 미루어 두기만 했던 운동을 시작한것,
언제나 내 인생의 태클로 다가오던 외국어를 다시 시작한것,
결혼 10주년 기념으로 가족 여행을 다녀 온 것,
등등 잘한 일도 많은 한해 였군요..

하지만
스포넷과 좀더 가까이 하지 못함으로 인한 많은 좋은 분들과 좋은 추억을 만들 지 못한 것,
이글스가 또 3위에 그친것이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자
이제 전 또 떠납니다.
아쉬움을 떨쳐 버리고 새로운 각오와 희망을 품으로....

스포넷에서 함께 하는 모든분들
2007년 잘 마무리 하시고 2008년 잘 맞이 하시길 기원 드립니다.
2008년 이맘때쯤
정말 잊지 못할 좋은 한해 였구나 하고 기억되는 새해가 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