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동생이 자양동 이마트에서 매장 냈다길래

머 하나 사줘야겠다 하고 가서 빈자리에 주차하고

사서 나왔드만. 조수석 쪽에  앰블런스 하나 바짝 붙여져 있더라구요

'왜케 바짝 붙여놨냐' 생각하고 매직이 눌러주니까 '삑 삑 삑 삑~'

'머시여 -_- 누가 또 건드리고간겨....

일단 애마 주위를 한번 둘러봤는데 어디 기스간데는 없길래

탑승...

후진할려고 하는데! 조수석쪽 사이드 미러 완전 깨짐!

앤간해선 안깨지는데 깨진거 보니까 엄청 쌔게 박았나 부더라구요.

근데 연락도 안하고 그냥 간건가..

열받아서 전화 할려니까 전화번호도 없고..

앰블런슨데 병원이름도 안써있고..

회사에서 호출와서 언넝 가야하는 분위긴데. 주구장창 기다리기도 그렇고..

짜증나더만요.. 그렇게 깨질 정도면 소리도 크게 났을텐데..

테러 당할때 마다 드는 생각이지만. 정말 매너 없는 인간들 많은거 같아요.

가뜩이나 비도와서 잘 보이지도 않는데....

대충 운전해서 회사앞에 단골 카센터 갔더니.

유리를 갈 수가 없다네요.

바로 옆이 성수사업손데. 일단 닫은 시간이고 그 앞에 부품 대리점 있는데.

사이드미러 같은거는 남는게 없어서 물건 안가져다 놓는다나 머라나 .

갈려면 사업소 가서 신청해야하는데

사업소에도 잘 안갔다 놓는다네요. 신청하면 한 3일 걸린다 더라구요.

아무리 돈이 안된다 그래도.. 너무 하다 생각이 들었습니다.

여친 손거울이라도 붙이고 댕기든지 해야지...

비오는데 기분도 씁씁해 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