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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펌] 경유차 매연은 암 초래할 우려

http://news.media.daum.net/culture/health/200608/09/hani/v13639456.html
[겅강이야기] 경유차 매연은 암 초래할 우려

[한겨레] 전상일의 건강이야기 /
건강 위해선 싼 경유값 부적절

경유 값이 지속적으로 올라 휘발유 값의 턱 밑까지 쫒아왔다. 환경부의 ‘수도권대기질특별법’에서 목표한 휘발유 대비 경유값 비율인 100 대 85에 근접했다. 경유차 운전자들은 경유값 인상에 불만이 많겠지만, 환경보건 측면에서 보면 지금까지의 경유가 정책이 오히려 부적절한 것이었다.

경유차는 휘발유차에 비해 연료 효율이 높아 지구 온난화의 주범인 이산화탄소를 적게 배출하는 친환경적인 측면이 있다. 하지만 경유차는 결정적인 단점을 가지고 있다. 휘발유차에 비해 훨씬 많은 질소산화물과 미세분진을 배출한다. 질소산화물은 대기오염 물질인 ‘오존’의 전구물질로서 햇빛과 반응하여 일부는 오존으로 변한다. 대기 중 오존 농도가 높아지면 각종 호흡기 질환이 증가하고 천식을 앓고 있는 노인들은 사망위험이 높아진다. 건강한 사람도 오존 농도가 높은 날엔 가슴이 답답한 증세를 느낄 수 있다.

경유차에서 배출되는 미세분진의 90% 이상은 직경 1마이크로미터(100만분의 1미터)의 초미세분진으로, 폐 속 깊숙이 침투할 수 있다. 이들은 인간에게 암을 일으킬 수 있는 유독물질을 인체의 폐로 운반하는 매개체 역할까지 한다. 그래서 세계보건기구와 미국의 환경부는 경유차 매연을 ‘인간에게서 암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는 물질’로 규정했다. 최근에는 경유차 매연이 남성의 생식력을 떨어뜨리고, 아토피를 비롯한 각종 알레르기 질환을 유발한다는 연구결과가 줄을 잇고 있다. 지금까지 경유차에 관대하던 유럽도 경유차 매연으로 인한 인체피해를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다.

경유차가 늘어날수록 우리 국민들의 폐암 발생률은 높아지고, 남성들은 불임에, 아이들은 아토피 및 천식질환에 걸릴 위험이 높아진다. 하지만 이로 인한 각종 비용은 국민 전체가 나눠 내야 한다. 경제학에서는 이를 ‘외부효과’라 부른다. 자신이 의도하지 않은 행위로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를 끼치지만 이에 대한 대가를 지불하지 않는 경우다. 즉 경유차 운전자가 다른 사람을 병에 걸리게 할 목적으로 차를 모는 것은 아니지만 다른 사람의 질병발생 및 사망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의미다. 이를 바로잡아 주는 것이 ‘내재화’다. 피해를 유발한 사람에게 그 대가를 치르도록 하는 것이다. 경유값을 올리는 것도 내재화의 한 예라 볼 수 있다. 이미 생활의 필수품이 돼 버린 자동차를 없앨 수는 없겠지만 자동차를 어떤 방법으로 굴리는 가에 따라 질병발생과 사망 위험은 달라질 수 있다.

환경보건학 박사·환경과건강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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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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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연비대왕ξ붕붕ξ 2006.08.09. 15:02
이미 알려진 사실이지만 경각심을 다시 한번 가지고 운전에 주의해야 합니다.
불어내기도 사실 걱정된다지만 운행하면 어쩔 수 없는 상황이다 보니 참 거시기 합니다.
[서경]지민아빠 2006.08.09. 15:37
그렇게 따지면 모든 화석연료를 쓰는 사람들은 다 대가를 지불해야 합니다. 정도야 어떻든 모두 이산화탄소라고 하는 지구온난화의 주범을 양산하죠.. 최근 늘어나는 기상 이변이 이산화탄소의 급증으로 인한 온실효과 때문이 아니라고 감히 주장할 수 있는 사람이 있을까요? 이산화탄소의 배출과 관련해서는 미국과 중국이 인류 최대의 적이겠군요. T_T
[경]연비대왕ξ붕붕ξ 2006.08.09. 16:10
모든 사람 모든 나라 모든 설비에서 조금씩 노력한다면 그 량을 줄일수 있죠
나하나쯤이야가 아닌 나하나만이라도 라는 생각으로 대처해야 할 문제로 보입니다.
[경]연비대왕ξ붕붕ξ 2006.08.09. 16:15
그리고 이 기사는 전재 조건이 좀 특별한 제한된 전재 조건을 달고 있네요
[환경보건 측면에서 보면] 이라는 전재하에 [지금까지의 경유가 정책이 오히려 부적절한 것이었다.]
라고 이해해야 합니다. 하지만 전체적인 분위기나 글쓴이의 입장을 고려하면 보통의 국민시각과는 좀 다른 면이 없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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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씨즌 2006.08.09. 17:15
그렇다면 경유차량을 판매할때에 의무적으로 경유차량 운행으로 인한 폐해를 설명해주고 담배갑에 붙이는 경고문같은 것을 차량에 붙여야 하는 것 아닙니까? 저는 경유차가 그렇게 대기환경에 심각하게 피해를 주는지 정말 모르고 경유차샀습니다. 휘발유차보다는 비싸지만 연비가 좋고 유류비를 절감할 수 있으니까 구입한거지 이렇게 여기저기서 욕먹어가면서 운행하려고 산게 아니란 말입니다. 그리고 경유차생산량을 제한하고 매연저감장치등을 2010년까지인가 단계적으로 의무장착할게 아니라 환경공해가 심각하다는 결과가 나왔을 몇년전 또는 몇십년전부터 이미 제조사에 의무로 장착하도록 강제규정을 했어야지요. 해로운 물건 맘껏 팔아놓고 제대로 설명도 못들은 구매자를 싸잡아서 욕하는 건 무슨경웁니까.
[서경]resinboy 2006.08.09. 18:39
그야말로 '개'소리네요. 경유차가 모든 환경오염과 불임, 아토피의 원인처럼 쓰는데 박사라는 타이틀을 위해 한가지만
파고든 사람의 편협된 시각이 보입니다. 이 사람 말대로 전부 휘발유차로 바뀌다면 물류운송비의 증가로 인한 재화의
가격상승으로 소비자의 부담이 증가되는건 뭐라고 할건지..불임이 안줄고 아토피 발병율이 낮아지지 않으면 또 무슨 탓을
할까요? 대기오염의 주범인 경유차를 고유가시대라고 적극권장한 정부의 책임은 누가 물을 건가요? 이런 사람이 두 명만
모여도 나라가 위험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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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티러브 2006.08.10. 10:36
아마 LPG 자동차나 휘발유 자동차 모두 이해 안가는 부분이겠죠. 자전거 타고 다녀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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