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성격이 아주 철두철미합니다. ^^

지금까지 살면서, 지갑, 핸드폰 따위는 잃어버려본 적도 없고...

매사에 신중, 또 신중한 성격입니다.

차계부도 철저하죠..

저희 마누라한테 차변, 대변 나누어서,

일반적 회계기준(GAAP: Generally Accepted Accounting Practices) 에 맞게 가계부 작성하라고 합니다.

물론 마누라는 엄청 게기죠(^^) 배 째라고~~

이런 놈한테 오늘 티지가 또 사고를 친 겁니다.

제가 차 내부의 부식 등을 막기 위해 하절기에는 제습제(물먹는 하마) 2개를 티지에 두고,

동절기에는 1개를 두고 있습니다.

그런데 오늘 주유를 할려고 주유레버를 당기는 데, 색깔이 이상한 게 아니겠습니까?

쇠에 녹에 잔뜩 나있네요..

주유 끝나고 자세히 살펴보니 운전대 안에 있는 쇠판에도...(과거에 녹슨 분들이 많았죠)

구리(^^)인 줄 알았습니다.

된장차~~

그렇게 조심하고, 철저히 관리했는데도...

더워서 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