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마를 꾸미고 싶다는 욕망에 이끌려...
지름신이 강림하사...
도어스커프와 TLX이상에만 나온다는 크롬도금 내캐치를 구입하기로 결심을 했습니다!

순정 정품을 사고 싶다는 욕망 하나로!

아침 10시. 도봉서비스 센터로 출근을 했습니다.
도어스커프를 구입했지만, 크롬도금 내캐치는 없다는 사실에...OTL...
하지만! 여기서 포기하면 스포넷의 회원이 아니다라는 생각으로!

현대 모비스몰에 SOS를 쳤습니다.
크롬도금 캐치가 있는 가까운 기아 서비스센터를 조회해본결과!
성둥구에 있는 성동서비스 센터로 GO GO~

띵동! 12시...도착...아뿔사..ㅠ.ㅠ
점.심.시.간...ㅠ.ㅠ

근처를 배회하다....12시 40분부터...부품센터 앞에서 앉아서...
멍하니..닫혀있는 문만 바라봤습니다...시체같이..

정확히..1시 1분에 문을 열더군요.ㅡㅡ; (1분초과야..우띠!~)

역시..바로 제품을 주더군요..^^
기쁜마음으로 트렁크에 던져두고..집으로 ㄱㄱ싱~

3시...집 도착..
크롬의 반짝임을 보고싶은 마음에..사알짝 1개를 뜯어보았는데..헉!...눈물이.ㅠ.ㅠ

일반 LX의 알루미늄 도어캐치가 있는게 아닙니까!!.ㅠ.ㅠ 엉엉...
다시 옆에꺼를 꺼내봤더니...역시나...일반 알루미늄 도어캐취가..ㅠ.ㅠ

으아아아악....난..난..오늘 도대체 머한거야.ㅡㅡ;

도봉서비스센터->한강건너~~ 성동서비스센터->1시간기달리구..->집으로 왔더니 다른제품이?ㅡㅡ;

내 기름값....참고로..제 집은...의정부쪽입니다.ㅡㅡ;
한강건너 성동까지 가서 사온게...이럴수가...

화난 마음을 가라앉히구...전화를 해서 설명을 했더니..
죄송하다구...자기가 잘못 봤다구..ㅠ.ㅠ

그냥...내일 택배로 제대로된 제품을 보내주면 이해해주겠다고...
그렇게 말은 했지만...내가 버린 시간은..ㅠ.ㅠ
기름값은....??
누가 보상해주는거지?ㅡ.ㅡ;

어엉.....기름값이 못해도 2만원정도 나왔을테구...
시간은.....? 돈으로 어떻게 계산하지?ㅡㅡ;

DIY 되기 정말 힘드네요..ㅠ.ㅠ